안개로 되덥힌 대지아침 발걸음이 느리다오늘도 일찍 일하긴 힘들다한나절은 되어야 걷힐 것이다가을 아침은 안개로맞이 하는날이 많다농부의 발소리는 있지만추수할 기계소리는 아직 이르다그렇게 아침을 맞이하고한나절이면 들판은 분주하다저마다 가꾸고 일구어온곡식 털리는 소리와기계 소리로 들판을 채운다
가을 행락철이 본격화 되면서 주말마다 고속도로에는 가을을 만끽하려는 행락차량으로 가득하다. 이렇게 차량이 늘어나면 교통사고도 늘어나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교통사고 발생시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켜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전띠를 착용이다. 고속도로에서 운전석과 조수석의 안전띠 착용은 대부분 잘하고 있으나 뒷좌석 안전띠 착용을 하지 않고
벌써 기계소리 들린다오늘은 이슬도 내리지 않았다그래서인지 바쁜 농촌은부지런한 농부의 아침인가 보다저마다 미소지으며 인사는 하지만마음속의 근심을 누가 지우랴들녁에는 트럭들이 즐비 하다저마다 벼를받아 건조장으로 향한다벌써 태양이 붉은 빛을 발한다서로가 서로에게 전하는 말은수고ㅤㅎㅣㅆ슈고생혔어그러곤 막걸리로 하루를 달랜다근심으로 근심을 불러온 오늘이다
10월10일, 조선 공산당 창건기념일북한이 또 핵실험이든 뭐든 할 거라고긴장이 높았던 날이다.나도 하루 종일 TV 지켜봤다.오늘 무슨 일 일어나나...북한이 핵실험하고, 한. 미가 이에 대응하면...그 날 북한은 조용했고, 아무 일도 없었다. 그런데 TV 뉴스의 자막이 눈길을 모으게 했다.“망나니짓해도 북한은 형제다”나라를 들었다 놨다
시골마을에 사는 많은 어르신들 집에 가보면 쌀쌀한 날씨인데도 난방이 전혀 되지 않아 냉기가 가득하다. 그나마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나거나 연탄을 지원받아 난방비를 아끼는 시골집도 있다.식사도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변변한 반찬도 없이 한 끼를 때우는 경우도 많아서 영양공급에 상당한 우려가 있으며 고독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동 성폭력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가해자가 성폭력 사실을 숨기기 위해 아동에게 비밀을 유지할 것을 강요하면서 아동이 고립되기 쉽기 때문이다. 아직 사고가 미숙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성폭력을 당하고도 이것이 잘못된 일인지 알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쉽게 표현하지 못해 피해가 지속되고 반복될수 있다. 아동성폭력의 범행 패턴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첫째, 주로
‘김영란법’ 시대가 지난달 28일부터 열렸다. 지난 7월 헌법재판소에서 합헌 결론이 내려진 김영란법이 드디어 시행에 들어간 것이다. 이 법의 정식 명칭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다. 공직자와 교원, 언론인 등 400만 명에게 적용되는 이 법은 한국 사회의 관행 전반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
오늘은 그냥 웃어보자실없다 하여도 그냥 웃어보자지나는 이들이 뭐라 하여도그래도 그냥 웃어보자친구의 말한마디에도생각없이 웃어보자펑퍼짐한 엉덩이들었다 놨다하는고구마 캐는 아낙을 보고무심코 그냥 웃어보자할일없는 암캐 한마리숫놈찾아 헤매듯이이리 저리 돌며오늘은 생각없이 그냥 웃어보자
고령농업인의 비중이 과반을 넘고 있는 충남 농촌의 경우 노후 준비가 거의 안 되어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통계청의 ‘2015 농림어업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내 농업인 30만 8455명 중 60세 이상 고령농업인은 16만 4766명(53.4%)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0년의 고령농업인 비중인 44%(39만 4324명 중 17만 3589)보다 10% 가량 늘어난 것이다.이와 관련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보장을 위해 2011년부터 농지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67건에 6
그대들은 가을 밤 하늘을 보았는가광활한 하늘에 빛 비치는 별들을그 별들 속삭임 들어 봤나청명하고 청하한 속삭임을그리고 밝고 씩씩하게 자라난들판의 황금 물결을 보았는가무더움도 이겨내고 비바람도 이겨낸한결같은 모습으로 다가온 들판을이제는 마음을 볼수 있는가그들이 말하는 진실한 마음을농부의 가슴에는 천근의 무게가가슴속 깊이 묻혀 짓누르고 있는 것을그대들이 보고 느낀것이 무엇인가세상에 어찌 그들만 있어야 하는가뒤돌아 볼줄 모르고 옆을 보지못하는이제는 그만하고 둘러 보았으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뉴스를 통해 직장 내 성비위 사건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직장 내 성비위란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하거나 업무와 관련하여 다른 근로자에게 성적인 언동 등으로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거나 성적 언동 그 밖의 요구 등에 대한 불응을 이유로 직장 내 불이익을 주는 것을 말한다.성비위 유형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 때문에 지역사회에서는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특히, 교육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충남교육청은 27일 본청과 산하기관 고위공직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김지철 교육감은 “청탁금지법 시행단계에서 법의 모호한 부분에 대한 사례연구
우리가 노인이 되면 ‘소득이 없고 할 일이 없고 질병으로 고생을 해야 되고 외롭다’라는 4가지 고통을 겪어야 한다. 더욱이 우리나라 노인의 86%가 만성질환을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어 노인이란 만성질환과 싸우면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노인들은 대체로 이동장애, 신체 균형 장애, 배뇨장애, 인지기능장애, 신체방어력장애, 시청
싸움질 하면 망한다장관 해임건의안 표결하던 새벽국회 TV 보면서 잠 설치고, 혈압 올랐다.저들 쌈질 보면이판사판 인거 같다.북 핵 위협에도 끄떡없고 지진 계속돼도 상관없다.“내가 세니, 너 항복해라. 널 자빠뜨려야, 내 세상 된다.네가 항복할 때까지내 욕심 채워질 때 까지 난 싸울 거다...““나라 살림, 민생 걱정, 북핵
주민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대산항과 중국 용안항을 잇는 바닷길이 내년 초 열린다.이를 계기로 대산항은 중부권 최대 항만으로 성장할 기틀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대산항의 배후권역 석유화학산업단지 지원기능을 강화해서 대중국 수출 중심항만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대산항이 충청권 유일의 컨테이너 전용부두를 확보하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국제여객선 취항 등 관광항만
요즘 야간에 국도 및 지방도 등 농촌을 경유하는 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순간적으로 깜짝 놀란 경우를 경험했던 운전자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도로가에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가 무질서하게 정차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또한 노후된 농기계 등은 야간 표시등이 거의 전무하여 추돌사고의 위험성이 대단히 높다. 농촌에
들판마다 누런 황금빛이햇볕을 받아 더욱이 찬란 하다너희들에게 뭔 잘못이 있기에지나는 농부의 가슴에 멍이 들꼬저무는 태양에게 하소연 하지만말없이 그냥 지나가고한숨소리에 찌든 얼굴은그만큼 주름만 늘어 간다
추석연휴도 지나고 들판에는 벼이삭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어 이제는 한해의 농사를 수확할때가 다가왔다. 그러나 곡식과 과일을 수확할때면 일손이 부족하고 현재 농촌에는 고령의 노부부들이 논농사와 밭농사를 경작하고 있어 허리를 구부리고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안타까울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따라서 논농사와 밭농사가 힘이들다 보니 이제는 농사를 경작하더라도
예로부터 칠순을 희수(稀壽), 고희(古稀)라 하여 장수 잔치를 벌렸다. 그런데 요즈음 칠순은 건강수명이 다하고 이젠 본격적으로 외롭고 아프고 죽음을 향해 나가는 처참한 노인이 되는 나이이다. 우리나라에서 60이상 인구의 평균수명이 90을 넘어섰다고 하니 평균 15년 정도를 처참한 노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운명이다. 논어에서는 칠순을 종심(從心)이라고 하여 &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 모두가 힘든 여름이었습니다. 누진요금제 때문에 에어컨 한번 마음 놓고 켜지 못해 우리 모두 더욱 힘들었습니다.정부의 에너지와 전기요금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하는 이유입니다.하지만 신기하게도 그렇게 무덥기만 하던 날씨도 처서가 지나고 추석이 다가오니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우리의 타들어 갔던 마음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