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남이흥 장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남이흥장군묘 일원 및 일가 유품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남이흥 장군은 정묘호란 때 순절한 명장으로, 죽은 후 충절의 인물로 여겨져 벼슬이 영의정으로 높아졌고 의천부원군으로 받들어졌다. 이후 의령남씨 충장공파 문중에서는 300여 년간 대대로 무장을 배출했고, 이후 독립운동에 나서며 무인종가로서 충실했다.이러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충절의 표상 충장공남이흥장군의 고귀한 호국정신을 되살리고 공의 뜻을 기리고자 매년 당진시에서는 궁도대회, 학생백일장, 전통무예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신평면 생활공간의 질 향상을 위한 면단위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지난 15일 당진시는 신평면 공간환경 전략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현황 및 진행사항을 검토했다.신평면은 시 면적의 약 8%, 시 인구의 10%(16,600명)을 차지하는 당진시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그리고 당진시의 관문지역으로 광역교통의 중심 및 산업단지의 배후지로 형성됐으며, 금천·거산리는 도시지역으로 삽교호 주변은 해안지역으로 이외에는 농촌지역으로 형성되며 당진시 내에서 가장 복합화된 산업구조를 가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수청지구 개발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인터넷 커뮤니티에 합덕고를 수청지구로 옮긴다는 글들이 올라와 논란을 일으켰다.최근 당진 온라인 커뮤니티에 ‘합덕고가 수청으로 이전한다’는 내용의 여러 글이 게시됐다. 게시 내용은 대부분 합덕고가 수청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고, 당진에서 제대로 된 택지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는 내용이었다.이후 각 게시글에는 “합덕 인구에 비해 (합덕읍에) 고등학교가 많다”, “인구 많은 곳으로 옮겨도 무난하다. 학교 이름만 변경해 전통을 이뤄도 괜찮다” 등의 긍정적 여론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전국에 확진자 수가 4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당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큰 폭으로 발생하고 있다.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당진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8,644명(#15937~#24580)으로, 하루 평균 1,235명씩 발생하고 있다.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새 학기 시작 이후 당진 지역에 학생 확진자 수는 최대 100여 명씩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면 원격 수업을 실시한 곳은 총 4곳으로, 대부분 소규모 학교였다.원격 수업이 진행된 학교의 학부모 장모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서야고 장우현(17) 선수가 제17회 회장배 발롱블랑 전국청소년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백제군 백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초·중·고등부로 나뉘어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전국의 4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한 고등부 대회에서 당진 서야고 장우현 선수가 최종 우승했다. 특히, 장우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짙은 안개와 비 오는 날씨의 악조건 속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경기를 펼쳤다.장우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문화원이 제12대 문화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지난 3월 10일 당진문화원 임원과 회원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의가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선거 일정과 입후보 등록 공고 내용을 논의했다.선거공고는 오는 3월 24일 당진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며, 입후보 등록 및 선거일은 3월 말에서 4월로 논의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된 문화원장의 임기는 오는 5월 20일부터다.당진문화원 관계자는 “1차 선관위 회의를 한 상황이고, 모든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최종 내용은 24일 공고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한 내년 정부 예산 4,214억 원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지난 14일 당진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을 체계적인 확보를 위한 2023년 정부 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정부예산 확보 결과 총 129건(국가 20, 충남도4, 자체 103, 민간 2)의 목표액 7,857억 원 가운데 66.1%에 달하는 총 5,193억 원(국비+도비)을 확보했다. 목표액 미달성 주요 원인으로는 서해선복선전철 사업의 기간연장에 따른 것으로 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3월 18일자 경향신문에 보도된 「‘탈원전’서 ‘원전 강국’으로...원자력, 녹색에너지 전환 주목」 기사에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핵발전소(SMR)를 충남 당진 등 기존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던 지역에 지으면 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의 공약 중에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이 있고, 주한규 교수는 SMR을 충남 당진 등 기존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던 지역에 지으면 된다는 입장으로 “석탄화력발전소에 이미 전력망이 다 깔려 있기 때문에, 발전기를 석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익재 전 아산시 부시장이 당진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강익재 전 아산시 부시장은 “최근 여러 언론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보면 제 지지율이 다른 후보에 비해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지난해 11월 당에서 가장 먼저 시장 출마를 했고, 공약을 준비하며 열정을 갖고 있었던 만큼 불출마를 한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열심히 하더라도 시민의 뜻이 있으니까 방법이 없다고 판단해서 최종 결정을 내렸다”며 “시민을 따르기 위해 출마를 했던 만큼 시민 의견에 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수청2지구 RH-3블록에 민간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는 호반써밋 3차가 1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청약 마감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660가구 모집에서 (특별공급 제외) 2,703명이 접수해 평균 4.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가장 높은 경쟁률은 84㎡A(33평) 타입에서 나왔다. 84㎡A(33평) 타입의 경우 전체 공급량 가운데 102가구로 가장 적은 공급량인데. 14일 진행된 특별공급(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등)에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최연숙 당진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22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16일 국회의사당 내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모전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이하 전여네)에서 주최한 행사다. 전여네에서는 전국 여성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펼친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시상했다.이날 최연숙 시의원은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문제인식과 해결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최연숙 시의원은 “표창을 받게 되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기후 충남도의원이 당진시장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홍기후 도의원은 “치열했던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은 패했지만, 대한민국의 미래와 당진의 미래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갖고 다시 출발을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사실 대통령선거 운동을 하면서 대선에서 이후 저의 역할에 대해, 특히 패했을 경우 저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살짝 했었다”고 말했다.이어서 “당진의 미래를 결정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은 당진시민들의 질책을 가슴에 안고 선거를 준비하고 있으며, 후보들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6·1 전국지방선거 국민의힘 이해선 예비후보와 이종현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두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3월 초 이해선 예비후보와 이종현 예비후보는 지역 정치교체와 세대교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무엇보다 단일화를 합의하는 방식에 있어서 자체 여론조사 실시도 검토했으나, 기존에 진행됐던 여론조사 결과와 당선 가능성, 그리고 어떤 인물이 적합한지 함께 논의하며 단일화를 최종 합의했다.그리고 17일 이해선 예비후보와 이종현 예비후보는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이 당진시장에 당선되면 시민이 편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하드웨어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15일 최창용 시의장은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6·1 전국지방선거 당진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이 기대되는 당진시를 만들고, 당진시를 획기적으로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기자회견을 통해 최창용 시의장은 △도시 인근에 대규모 호수공원 건설 △당진시를 부자 도시로 만들기 △교육의 질 향상 △환경관리사업소 신설해 행정에서 직접 관리 △공익형 돌봄시설 대폭 신설 및 확충·확대 △당진전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당진시장으로 출마하는 정석래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당진시장 출마를 완주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지난 3일 당진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석래 예비후보는 11일 열린 6·1 지방선거에서 당진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번영하는 당진의 발전은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에서 시작된다. 변화와 발전을 위해 반드시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오랜 구습에 정체된 인물로는 당진발전 동력을 견인할 수 없어서, 제가 앞장서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고 밝혔다.정석래 예비후보에 따르면 충남지역의 GRDP(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대통령선거로 쏠렸던 시선이 6.1 지방선거로 향하고 있다. 당진 지역 정치권도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 숨 돌릴 틈도 없이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새다.특히 지방선거는 새 정부 출범 후 한 달도 안돼서 실시되다보니 각 정당은 대선 결과가 지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있다.우선,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국민의 힘의 내부는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윤석열 당선인의 임기 시작 이후 3주 만에 지방선거가 치러진다는 점에서 지방선거 후보자 득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진시민의 선택은 국민의힘 윤석열이었다.당진시 선거인 수는 13만 9,481명으로 이 가운데 100,874명이 투표했다. 기권 수는 3만 8,607명, 무효 투표수는 870표로 최종 투표율은 72.3%다.이 가운데 49.2%(49,230명)가 윤석열 당선인을 택했다. 46.9%(46,903명)가 택한 이재명 후보와의 표차는 단 2,327표에 불과하다, 전국 개표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치열한 경합이었다. 각 읍·면·동별로는 근소한 차이였지만, 윤석열 당선인이 14개 읍면동 중에서 당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제철소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지 사흘만인 5일 예산군에 위치한 현대제철 공장 금형 수리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철골 구조물에 깔려 숨진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이렇듯 현대제철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대표이사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고용부와 경찰 역시 중대재해처벌법에 적용될 것이라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는 등 악화일로(惡化一路)를 걷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경찰과 합동으로 7일 현대제철 당진공장과 서울사무소, 서울영업소, 현대기아차 사옥 서관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에 더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은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공식을 20대 대선에서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는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왔고, 그동안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도는 사실상 두 후보에게 승부처나 다름없었다.특히, 충청도 시군 가운데 당진은 역대 대선에서 전국 민심을 축약한 민심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 당진 유권자는 전국의 0.3% 정도에 불과하지만,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단 1차례의 예외도 없이 당진에서 이기면 당선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당진지역 관련 공약인 제2서해대교 건설에 추진력을 얻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제2서해대교는 현재 서해대교의 심각한 교통제증 완화를 비롯한 각종 재해 발생에 대응한 대체도로 확보 및 충청권 개발에 핵심 교통축의 이유로 조속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이에 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당진 지역과 관련해서 제2서해대교 건설을 채택했고, 지난 2월 22일 이뤄진 당진 방문에서 공식으로 밝혔었다.당진 유세현장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당진시민들의 숙원인 제2서해대교 건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