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화창하여집 앞에 땅을 파고나무 몇 그루 심었네한해를 보내고벌써 두달이 지났네춘삼월 오늘은내게 주어진 어떤 일을쉼없이 일구어 보세그들이 할일은 그들이 하고우리는 우리일을 하며오늘을 보내세.
우리가 사는 21세기를 디지털 경제시대라고 한다. 문자, 대화, 동영상 등 모든 인간관계를 손쉽게 기록, 저장할 수 있고 온라인 대화, 인터넷 게시판 댓글, 전자우편, 블로그,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언제 어디에서나 대화를 할 수 있고 만나 볼 수 있는 사이버 공동체들이 즐비하고 있다. 여기에서 쏟아지는 많은 정보로 인하여 진실여부와 관
충남지역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인력이 표준정원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 많고, 같은 도내에서도 합리적이지 못한 인력배치로 치안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인구가 밀집한 도시권의 경우는 경찰서나 지구대가 몰려 있어서 출동거리도 짧고 출동시간도 단축되지만 관할 범위가 넓은 시골의 경우 불안감을 느끼는 주민이 많다.특히, 지구대를 만들면서 각
아직 찬기운이 몸을 감싼다먼 발치에서 아지랑이 피어나고저마다 입엇던 옷 한꺼풀 벗기고봄은 왔는데마음은 아직도 찬바람이 불고잘못 하였어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봄은 벌써 내앞에 서있는데서로가 서로에게 찬물만 끼어언고자기만 있어야 한다 하네
우리는 매주 광화문에 모이는 촛불시위와 이에 맞서는 맞불시위를 보고 있다. 촛불시위는 ‘박근혜 퇴진’과 '특검 전면 수용‘을 외치면서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등을 행진한다. 그렇지만 맞불시위는 촛불시위는 거짓이라며 ‘박근혜를 지키자’고 외친다.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를 한편에서는 헌정질서를 문란시킨 범죄행위로
유도의 확실한 기원은 알 수 없다. 다만 그 발생과정이 다른 경기와 같이 생존의 본능에서 파생되었을 것이라는 것이 비교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을 뿐이다.그러면 그것이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자리 잡았는가? 그것 역시 확실치 않아서 단언할 수는 없으나 사학자인 안자산씨가 쓴 무사영웅전에 의하면 우리나라 유술은 고려15대 숙종 때 일종의 정재(呈才)로
최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에 대한 언론의 연일 보도로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대해 국민들이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고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은 내년 하반기부터 3년 주기 3단계(1단계 2018년, 2단계 2021년, 3단계 2024년)로 나눠 점진적으로 추진된다. 정부의 이
우리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치매·중풍·파킨슨 등 노인성질병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요양이 필요한 노인은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사회는 핵가족화·여성의 사회참여 증가로 가정에 의한 돌봄은 이미 한계에 도달하였고, 치매·중풍등의 노인을 돌보는 가정에서는 비용부담
필자의 고향은 당진군 합덕읍 내동마을이다. 自意 反 他意 反 심정으로 실향민으로 살다가 금년 구정에 타향살이 꼭 오십 년이 흐른 후, 신례원을 거처 합덕방죽 수리박물관 간판을 바라보며, 고향마을 친구 집을 방문하기 위해 합덕 버스 터미널에 하차하니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뚜벅이 族 신세로 걸어서 마을 어귀에 당도하니. 무엇이 허전하다. 둘러보니 매봉산이 보이
잠바를 벗어 던지고산으로 가보자나무에게 말을 걸어보자봄에는 무엇을 하는지들로 나가보자떠날 준비를 하는기러기와 대화 해보자밭으로 나가보자피어오르는 새싹과대화도 하고살포시 어루만져 보자봄에는 그냥 걸어보자무심코 다가오는봄소리를 들어보자
국민안전처가 최근 공개한 2015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17곳의 10만 명당 자살률 통계분석 결과, 충남은 한 해 동안 34.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26.2명에 비해 9명가량 많은 수치다.도내 지역별로는 청양이 59.1명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았으며 부여 49.5명, 보령 48.2명, 서산 47.6명, 당진 40.5명,
지난 12일 “두 번, 눈물짓지 않게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발대한 피해자전담경찰관이 2주년을 맞이했다. 피해자전담경찰관은 범죄로 피해를 당한 피해자 초기 상담을 통해 심리상담, 경제적 지원기관 연계, 신변보호 등 피해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지원기관 연계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회복 지원 방안을 모색하
이제 문지방에 올라섯다저만치에서 손짓을 한다아직은 몸을 움츠린다노인 어른들께선 양지쪽햇빛에 모이셔서 두런두런세상의 일들을 걱정스레 이야기하고지나는 어린 아이들에게다정히 손짓 하신다햇볕은 따스하고바람은 차다쉬지않고 달려온 세월을이제 봄이 맞이 한다
지난 1월 20일, 광주지방법원은 한국전력이 북당진변전소 건축허가 반려처분과 관련해 당진시장 등 공무원 5명을 대상으로 제기한 23억9000여만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광주지법 2015가합60940호) 1심 재판에서 원고 측의 주장에 대해 이유가 없다고 기각시켰다. 이는 당진시가 북당진변환소 건축허가관련 소송에서 승소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패소한 것으로 보아
아프리카에 머물렀습니다.귀국이 초읽기입니다.아프리카 타임은 내일을 만들려고 하는데한국의 시간은 지남을 헐려는 것 같습니다.바다건넌 소식들전해지는 모습들아프리카에서 보니 정말, 더 답답합니다.헤겔이 말한정(正).반(反). 합(合)의 문제인가?토인비가 말한도전(挑戰)과 응전(應戰)의 모습인가?역사의 순환과 환난?순천과 역천의 결과?주님의 임재와 심판?많은 생각
농가에만 책임 돌리지 말아야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회장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하자 인접한 충남의 축산농가에 위기감이 몰려오고 있다.충남은 전국 돼지 사육량의 20%가 사육되는 전국 최대 양돈지역으로, 농민들은 올해도 구제역 악몽이 되풀이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실제로 2010년 충남을 강타한 구제역은
어제만 하여도얼굴 내밀지 못하게 춥더니이제 포근하여 비도온다그러곤 저녁이되니눈이 내린다이러다 아침이면빙판이 되겠네다음날길이 얼음판이다내일은 강추위란다어느곳에 맞추어야이겨울 이겨 낼런가사는게 힘겨움 이네.
지난주 1월18일부터 1월 20일까지 2박3일간 제38회 전국평신도동계수련회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개최하였다. 전국에서 1천5백여 명의 평신도들이 운집한 성대한 수련회였다. 당진지방에서도 29명의 장로님들이 참석하였다. 금번 동계수련회의 주제는 「새롭게 변화되어 주님의 뜻 이루는 평신도」로
소리없이 내렸다밤새 조용히 쌓였다새벽 하얀 들에는기러기들이 먹이를 찾는다하얀 마당을 강아지가이리저리 그림을 그린다온 산과 들이 하얀색으로아름다움으로 겨울을 알린다그래 눈이 와야 겨울이지그 사람들은 그 진리를 모른다
장기불황 그늘이 깊어지면서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이 늘고 있다.그러나 창업이라는 것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예비창업자들은 손쉬운 선택으로 프랜차이즈를 선호하고 있는데 가맹 본사들의 횡포가 끊이지 않고 있어 한숨을 쉬는 사업주들이 많다.실제로 일부에서는 일방적인 가맹 계약 해지와 필수물품 구입 강요, 비싼 수수료와 광고판촉비용 전가까지 부당한 갑질이 계속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