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최효진 기자]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신평 거산리의 농업용수로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안전 문제 등을 제기하며 전면 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거산리 농업용수로 복개 공사 문제는 지난 달 31일 한국농어촌공사의 ‘용수로 정비공사 사업계획서’를 주민들에게 설명하면서 농어촌공사의 사업방향과 주민들의 요구에 큰 차이가 있음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농어촌공사 당진지사 측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일부 구간 복개 후 일부 공원 조성, 교량 신설, 주변 도로 정리 등의 사업으로 국비와 시비를 더해 약 11억원 이상의 예산이 확보된 상태다.가
[당진신문 최효진 기자] 10월 13일 열리는 고대면의 고구마 축제를 앞두고 지역에서 제대로 된 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축제를 주관하는 고대농협(조합장 최수재)이 ‘당진 해나루 황토고구마 축제’ 준비를 위해 마련한 고구마 활용 주부 요리 교실 ‘언니가 해낸다’가 지난 4일 여성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이 요리교실에는 ‘고대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지춘옥)의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이 날 고구마 요리교실에서는 고구마 프리저그잼, 고구마 라떼, 고구마 찹쌀인삼전, 오이전, 고구마 생채 등을 교육하며,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
[당진신문 최효진 기자] 합덕농협의 RPC 원료곡 판매 미수금 문제가 검찰 고발로 비화되고 있다.이들은 합덕농협 관계자들을 고발하면서 “피고발인들이 무책임하고 이해되지 않는 경영으로 인하여 조합원에게 끼친 손해에 대해 책임을 물어 변제를 받고자 그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사건은 2017년도에 발생했다. 고발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합덕농협은 지역 조합원들에게 수매한 약 6억 9천만 원 상당의 원료곡을 충북의 업체에 4월 11일과 5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외상으로 넘겼다. 하지만 업체가 대금을 지급하지 못했고,
[당진신문] 당진을 대표하는 해나루쌀이 지난 6일 열린 ‘2018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농ㆍ특산물 상품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2018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전국 단위 시상식이다.올해 시상식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240여 곳을 대상으로 소비자 기초조사와 본조사, 서류심사, 최종심의를 거치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다.특히 해나루쌀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하면서 지난 2013년 이후 지방자치단체 농ㆍ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종자개발 분야 시범사업 순회 평가회를 열고 고품질 벼 자율교환 채종단지에서 재배 중인 우량종자의 생육상황과 후기관리 요령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품질 벼 자율교환 채종단지 사업은 정부 보급종으로 공급 되지는 않지만 당진 지역에 적합한 벼 우량종자를 지역농업인들이 시범적으로 재배한 다음 생육상태나 수확량 등을 평가해 우수한 종자를 자율교환 방식으로 다른 농가에도 보급을 확산시켜 나가는 사업이다.올해의 경우 센터는 황금노들과 청호벼, 신동진벼 등 우량종자 4개 품종과 흑향찰1호 등 기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맞아 벌초 등으로 예초기 사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달 13일과 20일 2일 간 추석맞이 예초기 수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추석맞이 환경정리와 벌초에 자주 사용되는 예초기의 정비 불량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고장과 사용요령 미숙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교육 당일 점검이 필요한 예초기를 직접 가져올 경우 해당 예초기의 정비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다.특히 예초기를 수리할 경우 한 사람 당 3만 원 한도
[당진신문 배창섭 기자] 석문농협 청사 신축 및 증축 준공 기념식이 지난 4일 석문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은 김홍장 당진시장, 조소행 충남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 당진시 이석우 지부장을 비롯해 각 지역농협 조합장,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석문농협 신청사는 충남 당진시 석문면 통정3안길 1(구 통정리 388-3외 4필지)로 대지면적 6,537㎡(1,977,44평)에 건축면적 1,970㎡(596평)로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영환)는 9월 4~5일 이틀간 TMR(Total Mixed Ration, 완전혼합사료) 제조이용 농가, 한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맞춤교육의 일환인 ‘한우 자가 TMR 제조이용 기술교육’을 추진했다.이번 교육은 현재 1,111호, 30,500여두를 사육하여 도내점유율 8%로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당진시 한육우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추진됐다.첫날에는 박웅렬 박사가 한우 영양생리 및 TMR 급여, TMR 원료이해 및 사양관리, 자가배합 전산프로그램, 사료배합비 작성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둘
[당진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버섯파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버섯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곤충병원성 선충을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버섯재배사에 발생하는 버섯혹파리는 긴수염버섯파리, 버섯벼룩파리, 털파리붙이 등 6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버섯의 균사·자실체 조직 등을 갉아 먹거나 상품 표면에 달라붙어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해충이라고 밝혔다.이러한 버섯파리의 방제를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이 시도되어 왔으나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은 버섯파리 방제를 위해 사용한 곤충병원성 선충의 살포농도가 낮았고 재배방법에 따
[당진신문 김희봉 기자] 당진지역의 학교급식을 위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소량다품목 생산농가 육성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협의회가 지난 8월 28일 당진시학교급식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김민호 농정과장을 비롯해 강사용 친환경공선출하회 이사 등이 참여해 위원장선출, 센터운영방향, 소량다품목농산물 생산농가 육성방향, 당진산 식재료공급업체 선정안 협의 등을 두고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우선 위원장에는 김민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학교급식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당진신문 최효진 기자] 당진시의 기계화 경작로(이하 경작로) 포장률이 충남 15개 시군 중 최저로 나타났다.당진시의회가 시정질문을 위해 요청한 당진시 건설과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8월 1일 기준 당진시의 경작로 포장률은 62%에 머물면서 충남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진시 건설과 관계자는 이 이유에 대해서 “당진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논밭의 경지 면적이 넓기 때문에 그 비용이 많이 소요되다 보니 경작로 포장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통계청의 2017년도 자료에 따르면 당진의 논밭 경작지 면적은 2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6일 센터에서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이하 GAP) 교육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강화에 “따른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농산물 안전관리 지식 습득을 돕는 한편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의 전반적인 내용과 인증기준을 교육함으로써 GAP의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오는 12월 31일부터 농약 안전사용 기준이 강화돼 모든 농산물에 농약
당진시는 태풍과 같은 기상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해 풍수해 보험에 가입해 둘 것을 당부했다.풍수해 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가 보조해 주기 때문에 보험료로 풍수해 피해에 대처할 수 있다.대상재해는 태풍과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이며, 가입대상은 건축법 제2조 제2항 제1호와 제2호에서 규정하는 용도의 건축물 중 직접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물(주택)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농가표준형규격하우스와 내재해형 규격 비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김장무와 배추의 재배 적기 파종과 재배관리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센터에 따르면 최근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김장배추 육묘 관리와 적기 파종에 어려움이 예상돼 농가들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김장무의 경우 파종이 늦어질 경우 생육후기 저온으로 인한 뿌리 비대 현상이 우려되기 때문에 파종 시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토양에 수분을 공급한 다음 정상적인 발아 생육이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또한 재배 관리를 양호하게 하려면 점파 시 한 곳에 4~5립 씩 파종해 솎아줘야 한다.김장배추는 육묘 시 오염되지 않은
당진시 농민회원들이 출자해서 만든 경제사업장인 우리영농조합법인(이하 농민주유소)의 결산총회가 지난 16일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조합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강사용 대표이사는 “사상 유래 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과 가축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주유소 경영도 인근 대형주유소의 입점과 비용 등의 상승으로 어려운 한 해였다. 그럼에도 여기 계신 회원님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건전결산을 하였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농민주유소가 되겠다”고 인사했다.이어서 진행된 대표이사와 감사보궐선거에서 대표이사에 강사용 현 대표이사가
사과 농가의 일소(햇빛으로 인한 과수 화상, 햇빛 데임) 피해가 심각하다. 당진의 사과 농가의 일소 피해는 올 봄 냉해로 어느 정도 예상됐던 사과 수확의 감소를 확정 짓다시피 하고 있다. 더욱이 태풍까지 북상하면서 사과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당진의 사과 농가가 몰려 있는 신평면 상오리의 과수원 사과들은 길가에서 확인해도 노란 사과들이 즐비하다. 가까이서 살펴보아도 사과들은 노랗게 변한데다가 봄냉해로 인해 기형도 많아서 흡사 잘 익은 모과와도 비슷한 모습이다. 신평면 상오리에서 과수 농사를 하고 있는 안영란 씨는 “일부 후지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 시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관리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센터에 따르면 논과 밭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에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배수로의 잡초 제거로 강우량이 많아질 경우 물이 원활히 빠지도록 대비해야 한다.특히 출수기를 지난 벼의 바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저지대를 제외하고 논물을 깊이 대어야 백수와 도복 피해를 줄일 수 있다.만약 논에 침수피해가 발생할 경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안전해지면 잎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신속히 물
당진시가 태풍 '솔릭'이 충남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자 당진시가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오는 23일 광주 서쪽 약100km 부근해상을 지나가고, 최대 순간풍속 35㎧(시속 144㎞) 이상 강풍과 400mm이상의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폭염 피해로 비상체제를 운영하던 당진시가 올해 19호 태풍 '솔릭'이 충남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자 태풍 대비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21일 오전에는
당진시가 진출입로 확보 문제로 대상 부지 변경까지 고려했던 신평의 제2APC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확정했다.당진시가 신평면 상오리 약 4만평 부지를 관내 두 번째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이하 제2APC)의 건설 대상 부지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토지소유권 이전 및 보상에 관한 문제를 약 41억원(기확보 35억원+ 추경반영 6억원)을 투입해 8월 까지 마무리 짓고, 2019년 상반기 이후에는 제2APC를 건립 완료 후(건축비 60억 원) 운영 할 계획이다. 제2APC에는 사무실, 집하·선별·포장 등의 시설, 저온창고 등이
당진시는 올해 하반기 지방세 체납자의 농업직불금 압류를 추진하는 등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8월 7일 기준으로 올해 징수 목표액은 61억2,400만 원 중 47억8,400만 원을 징수해 목표대비 79%의 징수율을 거두고 있다.시는 징수 목표액 달성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체납액 징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 중으로, 지방세 체납액 농업직불금 압류도 징수시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도입했다.시가 직불금을 대상으로 채권 압류를 추진하는 이유는 당진 지역은 전국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