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이혜진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감독 이·취임 예배가 지난 19일 삼봉교회에서 열렸다.이날 예배는 삼봉교회 성도들과 이철 감독회장을 비롯한 고신일 목사, 오성환 당진시장, 지방임원, 지방목회자, 평신도 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예배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이·취임예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장환 원로장로(삼봉교회)의 타종으로 시작을 알린 1부 예배의 사회는 김선희 목사(국내외선교사업분과위원장)가 맡았으며, 이강웅 남선교회연합회장의 기도 후에 이철 감독 회장이 ‘주님의 양식’을 주제로 한 설교 말씀을 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청년타운 나래의 입주기업들이 기업 간 상황공유와 네트워킹, 단체활동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자조 모임을 구성하기 위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현재 당진청년타운 나래 3층과 4층에는 총 23개의 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창업·창작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입주기업 간의 정보 교류와 협업 등의 이루어지지 않아, 당진시와 일부 입주 기업들은 소통의 자리 마련과 단체활동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 22일 입주기업 자조모임을 구성을 위한 사전모임이 당진청년타운 나래홀에서 진행됐다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수필집 ‘그여자 쥑이기’의 이종미 작가가 지난 1일 두 번째 수필집 ‘시를 쓰는 사위질빵’을 출간했다. 시인, 동화작가, 수필가, 문예 창작 강사, 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미 작가는 이번 책에 ‘생명시를 쓴 안드레아 김대건’, ‘당진별곡’, ‘나 철들었나봐’,‘ 처음으로 돌아가서’, ‘해당화 연가’ 등 시와 함께 자신의 생각을 담은 43편의 수필을 실었다.특히, 이번 수필집의 제목을 ‘장모 사랑’의 유래를 담은 ‘사위질빵’으로 결정해, 자녀의 결혼을 앞둔 부모의 사랑과 잘 살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회장 양의표)와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정기연)가 지난 23일 당진농업기술센터 농원관과 중강의실에서 농업인 학습단체의 한해 활동을 돌아보는 실적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소속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여성 학습동아리의 난타 및 댄스 공연으로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후 라파마 윤지혜 연구소장을 초빙해 ‘통하는 소통 리더’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행사의 개회식에서는 △우수회원 표창 △우수 읍면동 시상 △장학금 전달 △인사, 격려사, 축사 △사랑의 농산물이 전달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승란)가 적십자 당진봉사관에서 당진발전본부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대한적십자봉사회 회원과 당진발전본부 임직원 및 지역 기관 단체장 등 180여명이 참여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2600포기의 김치를 담그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재료를 구입하고 양념과 배추 절이기를 진행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듬뿍 담아 김장 김치 600박스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당진시 14개 읍면동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생활지원사는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 및 활동을 지원하며, 때로는 말벗의 역할로 일상의 안전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평면 김모 어르신에게도 생활지원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소중한 존재다. 지난 14일, 김모 어르신은 당신의 일상을 함께하는 생활지원사 변하현(58) 씨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직접 본지에 연락했다.김모 어르신(77)은 “나를 돌봐주는 복지사가 있는데 나한테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노인들에게도 전부 잘해준다. 내가 집에 없으니 직장까지 찾아와 잘 있는지 안부도 묻고, 자식처럼 나를 걱정해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인간의 필요와 지혜에서 비롯된 도량형의 개념을 이해하고 조상들의 슬기를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도량형전문박물관이 당진에 있다. 바로 당진시 시곡동에 위치한 한국도량형박물관이다.도량형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길이, 부피, 무게를 재는 단위로 사람들과의 약속이자 사회 속 기준으로 공동생활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에 도량형의 유물에는 조상들의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도량형의 역사를 통해서 기초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한국도량형박물관은 이런 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오랫동안 중식당으로 당진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태화루가 한식당으로 새롭게 변신해 지난 14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20여년 동안 태화루를 운영했던 김종산 그리고 이명자 대표는 사실 그동안 인연을 맺어온 손님들과 중화요리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업종 변경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40년 가까이 무거운 웍을 이용해 요리를 해왔던 김종산 대표의 어깨 수술이 여러 번 반복되자, 건강을 돌보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이명자 대표는 “태화루의 영업 종료 소식에 많은 단골이 아쉬워하고, 우리 또한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탱크터미널(주)이 당진시 송악읍 한진리(고대부두) 일원에 LNG 터미널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17일 송악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당진 LNG 터미널 건설 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가 열렸다.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당진 LNG 터미널 건설 사업은 유휴화된 당진탱크터미널 부지에 54만 kl 저장탱크와 10만 DWT(21만㎡)급 LNG선이 접안 가능한 LNG 전용부두를 건설하여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LNG를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터미널 건설 사업은 당진 송악읍 한진리(고대부두) 일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4개 읍면동에 평생학습센터를 개소했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각 센터에 평생학습 매니저를 배치해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체계 마련을 추진했다.이에 송악읍에서도 7월부터 평생학습 특성화 ITQ 한글 자격증 대비반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했으며, 지난 15일 2022년 평생학습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결과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평생학습센터 운영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자료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신평면 청년연합회(회장 김도형)가 지난 13일 당진시 신평면 서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8회 한마음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신평면 청년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준비한 이번 걷기대회에는 신평면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걷기대회 1부에서는 지역 난타팀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후 청년들과 함께하는 준비운동으로 가볍게 몸을 푼 참가자들은 서정초등학교에서 출발, 신평면 하수종말처리장까지 왕복 6km를 이웃들과 함께 걸으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2부에는 신평중학교 학생들의 댄스 및 보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에서 소아·아동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한 소아·아동 응급환자 이송처치료 지원이 홍보 부족으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소아·아동 응급의료지원사업의 하나인 이송처치료 지원사업은 당진에서 치료가 어려운 소아·아동 응급환자를 보호하고 신속하게 이송 수단을 확보하기 위한 서비스이며, 당진 지역 이외에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민간구급차를 이용해 이송할 경우 이송처치료 금액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이에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미만 아동응급환자는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신성대 제과제빵과가 학과 특성과 재능을 살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지역의 곳곳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꿈꾸고 있다.평소 나눔 실천에 관심이 많았던 신성대학교 제과제빵과 주형욱 교수는 2013년부터 학생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실습과 경험이 중요한 제과제빵과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많은 양의 빵과 쿠키를 만들었고, 이를 지켜본 주형욱 교수는 학생들이 만든 빵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지역사회에 나눔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주형욱 교수는 “학생들은 연습을 통해서 실력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에서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을 운영하고 있지만, 당초 정한 지원 금액의 절반도 사용되지 못하고 있어 활성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주민참여예산은 지방재정 운영에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지역의 주민들은 스스로 지역의 현안과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사업을 제안해 예산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마을 변화를 도모하고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당진시도 △시민 제안(개인, 단체) 3억 △주민자치 연계사업(마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역의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활동을 하는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 의용소방대는 위험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에 본지는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선배 의용소방대장들의 투철한 봉사 정신을 지켜본 이용남 대장은 2004년 3월 의용소방대 입대를 결정했고, 불타는 사명감으로 18년동안 합덕 지역을 위해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보다 함께 활동하는 대원들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추워지는 날씨, 떨어지는 면역력을 챙기기 위해 건강한 한 끼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있다. 바로 시곡동에 위치한 제천황기명태 당진점. 제천황기명태 당진점은 입맛 없던 사람들도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는 밥도둑 메뉴들로 가득하다. 특히 황기 육수와 명태가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진 황기명태조림은 깊은 감칠맛과 개운한 매콤함으로 식욕을 자극해 한번 맛보면 다시 찾게 만드는 인기 메뉴다.황기명태조림과 함께 제공되는 돌김에 밥을 올리고 그 위에 부드러운 명태살을 듬뿍 발라 콩나물 그리고 조림 안에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 최선묵 교통과장이 정년을 3년 앞두고 명예퇴직을 결정해, 11월 중 퇴직할 예정이다.이에 공석이 되는 교통과장 직무대행은 이상문 교통정책팀장이 맡을 예정이며, 교통과장 결원에 따른 5급 승진에 관한 인사위원회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당진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최선묵 교통과장이 11월 초 퇴직의사를 밝혔으며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11월 중 퇴직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는 이상문 교통정책팀장이 교통과장 직무대행을 맡을 예정이며, 현재 5급 과장 공석에 어떤 직렬이 승진할지 등에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한국도량형박물관이 202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My Collection’ 나만의 소장품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충남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에게 건전한 주말 여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총 3기수를 모집, 10주차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한국도량형박물관 교육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도자기, 노리개, 해시계 등 도량형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제작해보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문학관이 윤곤강 시인의 생애와 작품을 통해 문학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제8회 당진·내포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일제강점기 시기 ‘대지’, ‘만가’, ‘동물시집’ 등을 저술한 윤곤강 시인은 카프(KAPF: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에 가담했다가 1934년 제2차 카프검거사건 때 옥고를 치렀다. 석방 후 당진으로 일시 낙향했으며, 현재 당진시 순성리 갈산리에 시인의 묘소가 있다. 이에 지난 5일 당진문학관 세미나실에서 2022 지역 문학관 특성화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당진문학관이 주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아름다운 서해대교 야경과 일몰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해 관광객과 당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한진포구에 오랫동안 방치돼있는 흉물스러운 건물과 각종 쓰레기들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한진포구는 송악읍 한진리에 있는 작은 포구로, 바다 위에 산책로와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 많아 서해대교가 개통되면서부터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지난 2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진포구 산책로에는 바다를 구경하는 관광객들, 인근 상가에 식사하러 온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