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랫동안 읍내동 주변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옷가게 도트가 신윤희도트로 새 단장을 했다.보통 출산을 겪고 나면 체형 변화를 겪으며, 맞는 옷이 없어 속상함을 감추지 못하는 엄마들이 있다. 새 옷을 사고 싶지만, 젊은 트렌드에 맞춰 입기에는 부담이 되기 때문에 결국 인터넷 쇼핑을 선택하기 마련이다.그러나 인터넷으로 옷을 사면 질이 안 좋거나, 혹은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그동안 옷가게 도트는 주로 30대와 40대 여성을 대상으로 의류를 판매해오며, 많은 단골층을 만들었다.그중에 신
[당진신문] 당진신문에서 장애인 체육종목의 소개 콘텐츠인 ‘장애인 스포츠 우리도 함께해요!’를 기획해 기사와 당사 유튜브 영상콘텐츠로 선보인다. 이번 기획기사와 콘텐츠는 총 7개의 장애인 종목으로 보치아, 론볼, 골볼, 장애인 배드민턴, 장애인 볼링, 장애인 실내조정, 좌식배구다. 현재 사회는 비장애인인 일반인 중심의 사회로 그 중심축이 설정되어 있으며 장애인 체육의 현실에 대해서는 극히 일부의 사람만이 알고 있다. 장애인들이 살아가는 또 하나의 문화가 바로 체육임에도 거의 알지 못하는 현실에서 그들의 매우 중요한 문화인 스포츠를
“우리나라 국토의 몇 프로가 산인지 아세요? 임산물이 몇 종이나 있는지 아시나요? 당진에 산이 몇 개 있을까요? 그루경영체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당진에서 산림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고 하지만, 찾아보면 발견하지 못한 산림자원이 아직 많아요. 저는 요즘 우리 지역의 숲을 다니면서 사람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어요”[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이토록 산을 생각하고, 숲을 이야기하면서 즐거워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당진에서 그루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유은정 활동가는 그루경영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림자처럼 곁에 머물며 그들을 돕고 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단백질이 풍부한 흑염소는 동의보감에 기록됐을 만큼 역사 깊은 보양식이다. 체력 증진과 원기 회복에 효과적이며, 보혈작용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며 성인병 예방은 물론 세포 노화 방지 및 필수 지방산 함유로 인해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흑염소의 효능이 알려지며 흑염소 고기는 일부만 즐기던 보양식에서 점차 대중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흑염소 고기 성질이 뜨거워 추위로 힘든 겨울철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이에 대덕동에 위치한 촌가네는 국내산과 호주산 흑염소 고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탕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국궁은 심신의 단련을 위한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로 우리 민족에게 가장 대중화된 무예로 꼽힌다. 역대 왕조의 임금은 국궁을 즐겼으며, 양반의 자제들은 반드시 익혀야 할 필수과목이었을 만큼 조상들은 활을 통해 심신을 단련했다.시대가 바뀌고 국궁은 어느새 매력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를 잡았다. 무엇보다 활의 강도는 여러 단계로 분류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과격한 동작이 없는 탓에 활을 쏘는 것은 어린이와 어르신도 충분히 가능하다.이처럼 당진에도 국궁을 즐기며 삶의 활력을 찾는 사람들이
[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기본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누군가에는 ‘올드’해 보일 수도 있는 삶이며, 때로는 고단함에 지칠 수도 있다. 그러나 기본이 주는 중요성과 그 가치는 변하지 않고 오랫동안 사람의 마음에 남아 행동하게 한다. 20여 년간 오롯이 아이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살아온 미살림의 양은희 대표. 그가 걸어온 기본에 충실한, 올곧은 삶은 실제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어 사람들을 움직이게 했다. 그리고 그들은 입을 모아, 양은희 대표가 당진에 머무르고 있음에 감사해했다.생태미술놀이 공방 미
[당진신문=김성민 기자] 개인위생 관리는 현대인에게 삶의 질에 직결된 요소이며, 노년기에 이르면 생명과도 연결되는 중차대한 의제로 확대된다. 당진의 어르신 누구라도 거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내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곳, 이동 목욕차를 항시 운행하며 구석구석을 살피는 당진재가장기요양센터에 시선이 가는 이유다.읍내동 안신타워아파트 앞 상가 건물 2층에 둥지를 튼 당진재가장기요양센터는 박성길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당진이 고향인 박성길 대표는 성인이 된 후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에서 20년,
[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농부의 아침은 언제나 분주하다. 새벽 6시, 온실 문을 열어 습도와 온도를 확인하고, 열매가 자라는 데 필요한 영양소와 물을 공급한다.그리고 당일 판매할 토마토를 수확하고 선별 작업을 거쳐 포장 작업해 시장에 출하한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하루를 마무리하면 밤 9시. 이처럼 농부의 하루는 남들보다 빠르게 시작하고, 늦게 끝난다. 1년 내내 편히 쉴 수 있는 날이 많지 않다는 민정욱 청년 농부의 하루도 마찬가지다. 흙에 모종을 심어 나무에 토마토 열매가 열리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달. 그동안은 정말 정
“예전의 저의 모습을 내려놓고, 온전히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함께 하기 위해 그리고 행복한 마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사회복지법인 희망송산에서 운영하는 마실노인복지센터 안효권 신임 센터장이 지난 17일 취임했다. 김기창 초대 센터장이 아산시자원봉사센터로 자리를 옮기면서 희망송산 이사로 마실 설립 때부터 현장을 지켜온 안효권 센터장이 후임으로 선정됐다.안효권 센터장은 “저는 환경공학을 전공했지만, 시의원 임기를 끝내고 사회복지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러고 지역 여러 단체를 비롯해 복지와 관련해서도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서해안 너른 갯벌을 양분 삼아 자라난 낙지와 새조개는 감칠맛이 우수해 수산물 마니아들이 눈독 들이는 메뉴다. 특히 제철에 낚아 올린 이 ‘바다의 특식’들은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별미다.당진중앙2로 도로변에서 37년째 운영 중인 수산물 식당 꽃게나라(대표 김규설)에 오면 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름에 걸맞게 간장게장과 꽃게장 등 게 메뉴도 풍성하지만,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활어차로 수급해 판매하고 있어 단골이 많다.김규설 대표는 당진에서 태어나 평생 활어차를 운전해왔다. 가게를 차리기 전엔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18일 오전 8시 30분경 시내에서 출발한 버스 한 대가 정미면 천의리 버스 정류장에 멈춰 섰다. 그리고 버스에서 학생들 10여명과 버스를 운행하는 문용학 기사(49)가 함께 하차했다. 이후 문용학 기사는 도로의 좌우를 살피며, 대형 화물차량이 지나는지 확인했다. 차량이 오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횡단보도를 건너게 했다. 그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너는 것을 다 확인하고 나서야 버스에 올라 운행을 다시 시작했다. 버스에서 하차한 학생들은 시내산학교에 재학 중으로, 버스 승강장에서 횡단보도를 한
[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농촌 마을의 오전 10시, 콩 수확에, 추수에 농민들이 가장 바삐 움직이는 시간. 그러나 당진포2리 부녀회원들은 이 시간에 논과 밭으로 향하지 않는다. 농사일을 제쳐두고 회원들이 한걸음에 달려간 곳은 바로 해창길에 위치한 황토권역센터다.반짝이는 눈으로 우드버닝 강사의 설명에 귀 기울이고, 무엇하나 놓칠세라 집중해서 펜을 움직이는 당진포2리 부녀회원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그림 그리는 즐거움에 빠진 회원들은 조심스러운 손길로 나무 위에 도안을 그리고, 우드버닝 펜으로 섬세하게 나무를 태우며, 작품을 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의 한 택시기사가 흉기를 소지하고 택시에 탑승한 강도범을 상대로 침착하게 대응해 검거에 도움을 준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7일 22시 30분경 당진콜택시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A씨는 당진경찰서로부터 당진의 한 유흥업소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범이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경찰은 택시 차량 번호로 위치 추적 조회 요청을 했고, A씨는 경찰서에서 조회 요청한 택시 번호의 위치를 파악하려고 했지만, 단말기가 꺼진 것을 확인했다. 이에 기사의 신변을 우려한 A씨는 즉시 택시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노후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삶의 황혼기다. 날로 기력이 떨어지고 반갑지 않은 여러 질환이 몸을 기웃거리는 이 시기에는 돌봄에 크게 의지하게 된다.어느덧 핵가족 시대마저 지나 1인 가구가 넘쳐나는 지금, 어르신들의 일상을 매일매일 보듬고 고충을 살펴주는 장기요양은 고령화를 맞닥뜨린 우리 사회에 중요한 일이다. 서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해나마을요양센터가 주목받는 까닭이다.신성대학교 앞 원룸촌 사이에 들어선 해나마을요양센터는 2012년 설립됐으며 인근 대학로에서 조금 떨어진 넓은 터에 있다. 보통 요양센터는 교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새벽 나절 여명을 가르고 바다 깊은 곳에서 끌어낸 활어를 그대로 맛본다면, 어떤 산해진미보다 지극한 싱싱함을 느낄 수 있다.2022년 깔끔해진 모습으로 재개장한 당진시수산물유통센터는 장고항의 품에 쏙 안겨 자리한다. 황필선 대표의 쌍용수산이 위치한 곳이다. 1987년 보령에서 당진으로 이주한 황필선 대표는 어업에 종사해왔다. 생계가 곤란해 당진시장에서 굴 장사를 하다 1톤 어선 ‘쌍용호’를 구입해 어획에 나섰다. 이후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장사를 해보자 마음먹고 쌍용수산을 개업했다. 바닷가 사람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바쁜 직장인부터 노후 생활을 즐기는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발에 딱 맞는 신발은 보행 건강을 책임지는 소중한 아이템이다. 굽 높낮이나 볼 너비가 한 치수만 어긋나도 걷는 내내 불편함이 느껴지니 안성맞춤 신발의 중요성은 강조할 필요가 없다.지난 8월 26일 읍내동에 새 둥지를 튼 슈즈#153(대표 배수민)은 고객별 취향과 발 특성까지 고려해 판매하는 구두점이다. 구두 판매업 20년 경력의 배수민 대표가 평생 갈고 닦은 ‘신발 내공’을 마음껏 펼치기에 더 믿음이 간다.당진이 고향인 배수민 대표는 당
매년 9월이면 재산세 납부 시기가 돌아옵니다. 재산세란 토지, 건축물, 주택, 항공기 및 선박과 같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지방세입니다. 이번 달이 바로 그 시기인데요, 오늘은 ‘재산세 납부 기간 및 절세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재산세 납부 대상 및 기간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재산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습니다. 주택분에 대한 재산세는 주거용 건물과 그 부속 토지를 합산하여 년 세액을 산출한 뒤 부과되는데, 산출세액을 반으로 나누어 매년 7월(16~31일)과 9월(
“아이를 낳고 한동안 산후우울증 때문에 심적으로 어려움을 느꼈어요. 자존감도 많이 낮아진 상태였고, 무엇을 해야 좋아질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했었죠. 그러던 중 우연히 누군가가 선물 받는 유리공예 작품을 보게 되었고, 빛 그림자의 예쁨에 호기심이 생겨 무작정 서울로 유리공예를 배우러 갔어요”[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강은경 작가와 유리공예의 인연은 작은 선물에서 시작됐다. 강은경 작가는 유리공예 원데이 클래스에서 첫 작품으로 티라이트 캔들 홀더를 만들었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꼈다. 작은 초에 불을 켜는 순간, 유리 조각 조각에서
[당진신문=옥윤민 수습기자] 22년 경력의 수학 전문강사 함정근 원장이 지난 9월 원당동에 입실렌티 수학학원을 새롭게 열었다.입실렌티는 함정근 원장이 졸업한 고려대학교의 교호이자 학교 축제를 의미한다. 입실렌티의 유래는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과거 그리스 독립운동가의 알렉산드로스 입실란디스에서 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에 함정근 원장은 사회를 개혁하고자 했던 인물들의 정신을 이어 받고, 지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원 이름을 입실렌티로 정했다고.입실렌티 수학학원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