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립도서관은 28일부터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노년층을 대상으로‘어르신 그림책 자서전 만들기’프로그램을 11월30일까지 주 2회, 총 20회에 걸쳐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매 수업마다 소제목에 맞춰 어르신들의 생애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추후 작품과 원화는 관련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그 결과를 나누고 시립중앙도서관 향토자료실에 비치될 예정이다.프로그램 참여자는 “그림책 자서전을 만드는 것이 떨리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지만 한 권의 책으로 나온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들녘의 황금빛 벼들이 출렁이는 풍요의 계절, 가을이 왔다. 푸르던 나무들은 어느덧 따스한 색으로 갈아입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식힌다. 드높은 하늘, 울긋불긋 단풍잎, 색색의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계절인 가을은 우리를 오래 기다려주지 않는다. 스쳐지나갈 수 있는 가을을 놓치지 말고 더 추워지기 전 가족과 함께 야외로 나들이 가보는 건 어떨까. 이번 호에서는 짧은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당진지역 가을 시즌 추천 관광명소를 소개한다.아미산 특유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가진 아미산은 붉게 물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당진시에서 진행된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이하 충남장애인체전)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충남장애인체전 폐회식 장소인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안은 그동안 열심히 경기를 치뤘던 선수들이 자리했다. 폐회식은 개회식보다 커진 수어 화면으로 화려하게 마무리 됐다. 이번 제28회 충남장애인체전은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나라 충남의 꿈!이라는 대회 구호아래 당진시와 체육회,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헌신이 아래 용기의 열정의 불꽃을 피우는 스포츠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청남도 15개의 시·군이 모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8일 수요일 오전 9시,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도서를 대출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국팔도 빵지순례’ 이벤트를 운영했습니다. 이 이벤트는 오픈 전에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이용자들로 입구부터 긴줄이 이어졌는데요. 당진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관 책 5권 이상 대출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학기 학용품, 추억의 과자, 여름 과일 등 테마와 계절에 맞는 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 왔습니다.이번 9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30일 당진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충청남도 농문화페스티벌이 개최됐다.충청남도 농문화 페스티벌은 오후 1시부터 진행됐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수어경연대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당진문예의전당 야외 휴게공간에는 △포토액자 △디폼블럭 △드림캐쳐 △레진아트 △타로상담 △취업상담 등 부스체험이 마련되어있다. 2부 수어경연대회에는 사전에 미리 신청받은 △별나라어린이집 천사들 △홍성얼절씨구 △당진미녀삼총사 △황혼의 문턱 △천안데프파워 총 5팀이 참가해 각자 열심히 준비해온 실력을 뽐냈다. 1부 기념식에서 한국농아인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30일 당진 문에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 42회 장애인의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됐으며, 장애인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식전행사에는 △블랙퀸댄스 공연 △당진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악기 공연 △시각장애인 신바람 사물단 공연이 이루어졌다. 본격적인 1부에는 시상 및 기념사, 2부에는 연예인초청 공연 및 읍·면·동대표 노래자랑 순으로 이루어졌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 김윤각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늦은 행사지만, 제42회
[당진신문] 당진시가 아동에게 적절한 놀이환경 제공 및 놀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서 당진에 거주하는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15일에 열리는‘2022년 제3차 당진시 가을놀이 페스티벌’의 참가자를 10일까지 모집한다.이번 15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대덕동 어름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가을놀이 페스티벌은 창의‧게임‧전래놀이와 풍선 터뜨리기, 림보왕 뽑기와 같은 이벤트 등 가족 모두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운영된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보드 놀이존(대형 체스, 대형 다이아몬드게임 등) △창의 놀이존(미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선선해진 가을 하늘 아래 당진에서 3색 밤 나들이 야시장이 열렸다. 시장의 분위기는 친근한 향이 물씬 풍겼고, 평소 사람이 없어 한산하던 원도심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가득 찼다.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주최한 이번 3색 밤 나들이 야시장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그리고 당진엄마들의 모임 프리마켓, 지역내 공연팀과 초대가수 초청, 푸드트럭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먹거리 장터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다.3색 밤 나들이 야시장 개최를 축하하면서 헤븐브릿지 치어리딩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자연에서 얻은 심상을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색채로 표현한 김연옥 작가의 ‘색을 품다’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당진 고대면 삼선산 수목원 인근에 위치한 작가의 개인 작업 공간인 Y-Art house에서 열린다. 당진에서 자리를 잡은 지 3년 정도 된 김연옥 작가는 그동안 삼선산 수목원을 찾는 방문자를 자연스럽게 전시장으로 유도해 자연·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2021년 4월 첫 번째 전시 이후, 1년 만에 다시 전시회를 연 김연옥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과 호흡하고 수목원을 돌아보며 느낀 자연에서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은 10월 26일(수) 19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블랙코메디오페라 ‘버섯피자’ 공연을 개최한다.19세기 이태리를 배경으로 한 20세기 최고의 희극 오페라의 대가라로 불리는 작곡가 ‘S.Barab(시모어 바랍)’이 만든 블랙코메디오페라 버섯피자는 포르마지오 백작과 결혼한 볼룹뚜아 백작부인, 젊고 매력있는 스콜피오 그리고 하녀 포비아까지 4명의 남녀주인공의 사랑이야기로 시작된다. 비밀을 간직한 채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 독이 든 버섯피자를 두고 벌어지는 황당하기도 하고 반전이 숨어
[당진신문] 28일 당진향교에서 공부자탄강 2573주년을 맞아 유림 및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추기석전을 봉행했다. 향교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행해지는 석전(釋奠)은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성ㆍ선현(先聖先賢)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석전 봉행은 초헌관이 5성 20현께 제향하는 분향례를 시작으로, 전패례와 첫 잔을 올리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 후 5성 이외 성현께 잔을 올리는 분헌례, 음복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관 소향 및 퇴장 의식인 망요례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
[당진신문] 당진미술협회(지부장 김용남)는 27일 당진문예의 전당 전시관 2층에서 임성실 소장(행복감성하브루타 연구소)의 진행으로 그림감상 하브루타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당진아트페스티벌 전시기간 동안 일반시민들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하브루타는 짝과 함께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방법으로 이번 강좌에서는 미술작품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짝과 함께 질문하고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당진미협 황윤정 사무국장은 “그림감상을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니고 다
[당진신문] 당진시는 27일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혼인 50주년을 맞이한 노부부 17팀을 초청해 행복 금혼식을 개최했다.혼인 후 50년이 되는 해를 축하하는 의식을 뜻하는 금혼식(金婚式)을 통해 부부의 소중함과 화목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리마인드 웨딩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번 금혼식은 신랑・신부 입장, 축하 선물 전달, 어린이 공연, 가족사진 촬영, 피로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 17팀의 어르신들은 낯설고 어색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호수시문학회가 목각 시화전 ‘詩를 품은 나이테’를 진행하고 있다.목각 시화전은 나무 찻상을 비롯한 나무 접시, 나무 도마 등 일상생활에서 주로 활용하는 제품 등의 목각 제품에 시화를 각인한 것이다.이에 호수시문학회의 목각 시화전 ‘詩를 품은 나이테’가 지난 9월 1일부터 당진문화원에서 전시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당진문화예술학교, 그리고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김미향 호수시문학회장은 “지난 2월부터 문학회원들과 전시회를 위해 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아 동학 학술대회와 역사문화예술 한마당이 열렸다.의암 손병희 선생(孫秉熙, 1861~1922)은 동학농민혁명에 실패한 이후 각지를 돌아다니며 동학을 재건하려고 노력하였던 중 1898년 8월부터 1899년 10월까지 당진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지난 23일 천도교 중앙총부(종무원장 주용덕)은 당진문화원 공연장에서 의암 손병희 순도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해 선생의 사상과 철학, 동학 활동, 일본에서의 활동 등을 조명함으로써 동학의 보국안민
[당진신문] 의암 손병희 선생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동학 학술발표회가 천도교 중앙총부 주최로 지난 23일 당진문화원에서 개최됐다.이번 학술대회는 의암 손병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선생의 사상과 철학, 동학 활동, 일본에서의 활동 등을 조명함으로써 동학의 보국안민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진행됐다.학술대회는 △윤석산 교수의 의암 손병희의 삶과 사상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성강현 교수의 의암 손병희의 동학 활동 △이용창 박사의 의암 손병희의 일본행적과 활동 △김용휘 교수의 의암 손병희의 사상과 철학△신춘호 박사의 의암 손병희의 동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난 18일 당진시립도서관(관장 구본휘)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삼선산 숲속도서관에서 2022 찾아가는 우리동네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진행됐던 북콘서트는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는 진행하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는 특별히 당진의 나들이 장소인 야외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버블 아트쇼 △가족뮤지컬 ‘집나가자 꿀꿀꿀’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행사 전 선착순으로 진행된 참가 인원 모집에 정원 10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두 차례의 문화도시 선정 탈락의 쓴맛을 본 당진시가 내년에는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을까.문화도시는 문화체육부의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광역지자체 및 기초지자체를 선정해 5년간 20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을 수 있다.당진시는 2020년 문화도시 추진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2021년 2월 당진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조례 제정 및 시민공청회 및 포럼 개최를 거치며 제4·5차 (예비)문화도시에 지원했지만, 탈락했다.하지만 지난 21일 문화관광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관광과 이종우 과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한 발짝 앞으로 다가왔다. 하늘이 높아지는 때, 사람들도 덥고 땀 흘리던 여름을 떠나 보내면서 한껏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치열했던 일상에서 살짝 멀어져 여유로운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당진미술협회가 2022년 27번째 정기전을 개최한다.2022 당진 아트 페스티벌은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정기전은 그동안 힘들었던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작가로서의 자부심과 자존심을 회복하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작업을 못 하는 일이 없도록 예술 선순환을 구축하고 발전시키는데 그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22일 깊어가는 가을 밤 온가족이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신평LIG리가아파트 마을 공동체에서 코로나19로 누적된 피로를 풀고,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한 것인데요.가을 음악회가 열린 아파트 1층 도서관 광장에는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입주민은 물론 이웃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1부는 오프닝 곡으로 시작한 ‘유난이 초대가수’ 공연으로 모든 주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기에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2부에는 음악에 관심 있는 입주민들이 모여서 장기자랑이 펼쳐졌는데요. 농악팀 공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