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이혜진 기자]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회장 유정순)가 지난 10월 29일 당진문화원 강당에서 제7회 심훈 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심훈 선생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얼을 기리기 위해 열린 이번 시낭송대회에는 前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이근배 시인을 비롯한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 관장, 김문중 한국시낭송가협회회장, 김규환 시인, 김명회 한국시낭송가협회 충남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전국 19개 도시에서 62명이 예선을 거쳐 15명이 본선에 진출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명종숙 씨는 심훈 선생의 시 ‘독백’을 낭송해 잠자고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우리 옛 선조들은 어떤 ‘틀’을 만들고, 어떻게 사용했을까.한국도량형박물관(관장 김추윤)이 오는 12월 31일까지 ‘틀에 갇힌 세상’ 전시를 열고, 옛 선조들이 사용했던 틀과 관련된 물건을 전시한다.흔히 길이와 부피, 무게 등을 재는 방법은 다양한데, 이를 도량형이라고 부른다. 또한, 도량형은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하나의 수단으로, 여전히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다. 특히, 신발과 옷의 크기를 재기 위한 도구가 필요하며, 음식의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도 틀이 필요하다. 이는 과거 옛 선조들 역시 틀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온누리합창단이 제48회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에서 당진시 대표로 참가해 29년 만에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31일 (사)한국음악협회 충남지회가 주최하는 제48회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가 청양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는 아마추어 합창단의 경연이다. 그러나 대회에는 청양군립합창단, 예산군립합창단, 서천군립합창단, 보령시립합창단, 계룡시합창단 등 시·군의 지원을 받는 시·군립 합창단이 참여했고, 아마추어 합창단은 온누리 합창단뿐이었다.이처럼 시·군립 합창단 사이에서 아마추어 온누리 합창단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이 대표기관으로 국비지원으로 제작ㆍ유통한 창작뮤지컬 ‘파가니니’의 도시 투어가 지난 15일 관객의 극찬 속에서 종료됐다. 부천을 시작으로 당진과 공주에서 총 6회 공연을 진행한 뮤지컬 ‘파가니니’는 첫 회 공연부터 매진 행렬을 이어 나가며 다시 한 번 더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자 작곡가였던 파가니니를 둘러싼 소문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악마의 연주가라는 오명으로 괴로워하는 파가니니와 그런 아버지의 명예를 되살려 유언을 지키고자 하는
[당진신문]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보존회장 김병재)는 31일 2022년 문화재청 교육프로그램 인증제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우수한 프로그램 인증을 통하여 문화재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확산하고자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운영 중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8일까지 접수된 총 39개 중 15개 프로그램을 최종 인증했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줄다리기 체험교육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올 한해 당진지역 초등학교 및 문화재활용사업 등 30회가 넘는 교육과 동시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사)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한 제45회 심훈상록문화제가 열렸다.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심훈상록문화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당진시청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전통 체험부스 및 프리마켓 형식으로 열렸으며,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그리고 (사)한국국악협회당진지부의 청소년 국악제를 시작으로 △당진Srb소리벌-색소폰에 빠지다 △모듬북 해오름-신명나는 북공연 △백세공연단&라온제나 댄스팀 공연 △(사)연예인예술인총연합회 당진지회-가을 사랑 콘서트 △심훈 전국 시낭
[당진신문] 당진시는 10월 30일 합덕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 체육관에서 남부권 다문화 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10월 문화특강의 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제2기 남부권 다가온(on)문화ㆍ소통 프로그램 중 한국어 기초반을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남부권에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진행된 ‘전통매듭을 이용한 액세서리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다문화 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이 우리나라 전통 매듭법과 현대적인 감각의 소품인 비즈, 구슬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대덕초등학교 옆 하교길. 10월의 막바지에 붉게 물든 나무들이 눈에 띄고, 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단풍잎 사이로 하교하고 있다.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10월 들어 전국적으로 대학교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신성대학교에서도 코로나로 멈췄던 덕마축제가 3년만에 힘찬함성과 불꽃축제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신성대학 융합교육관 앞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1부는 신성가요제가 2부에서는 연예인 축하공연이 진행됐습니다.특히 가수 현아가 신성대학 축제에서 파격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현아는 본인의 가슴을 만지는 '가슴 터치' 퍼포먼스로 학생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현아는 이날 남자친구인 던과 함께 축제 무대아래 학생들과 공감하며 현장을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관객을 압도하는 목소리로 아름다운 아리아를 들려주는 충청오페라단(단장 양기철)이 창단 33주년을 맞았다.1989년 11월 대전에서 창단된 충청오페라단은 순수전문 민간단체인 대전예술단으로 11년간 대전에서 오페라 문화를 이해시키는데 노력하다가, 2000년 3월부터 당진으로 활동 지역을 옮겨 현재까지 음악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에, 충청오페라단은 창작뮤지컬 ,,, 등 수많은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내보이며 충청오페라단의 굳건함을 지키고 있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이하 당진미협)가 낙후된 거리의 벽에 문화적 예술 거리로 탈바꿈했다.2022 당진문화진흥공모사업 후원으로 진행된 당진 공공미술 벽화 프로젝트는 당진고등학교 옆 한성아파트 입구 도로 벽에 시민의 문화향유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사실 당진고와 마주한 한성아파트 상가 일대 도로에는 많은 차량과 보행자가 이동하고 있지만, 도로변 외벽은 심하게 낙후돼 미관상 좋지 않은 상황. 이에 공공미술의 특성을 살리고, 순환적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자연스러운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공공미술 벽화 프로젝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을 위한 ‘일상속으로 힐링음악회’가 22일 당진문예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펼쳐졌습니다.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공연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드디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대면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당진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함께 야외 무대를 세팅하고, 시민들을 위한 소정의 선물까지 준비하는 등 오랜만의 대면 행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모습이었습니다.당진시자원봉사센터 최유호 센터장은 공연에 앞서 “나보다 공동체의 안전을 먼저 고민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11회 당진시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22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11회 당진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는 코로나19 발생 전까지 15개의 종목을 일정 기간동안 경기장에 모여 함께 경기를 치뤘다. 그러나 올해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경기를 분산해 개최하고 있다.이에 당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당진시에서 후원해 진행된 제11회 당진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에서 지난 22일 축구대회가 열렸다.이번 축구대회는 관공서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관공서 부문에서 한국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할로윈 데이는 ‘수입된 명절의 또 하나의 탄생’이라는 불편한 시선과 답답한 일상에서 ‘이례적이고 일탈을 추구하는 날’이라는 상반된 평가가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관심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지난 24일 면천창고카페 실내에서도 로컬청년 공예가와 함께 할로윈 체험클래스가 열렸습니다. 이날 체험클래스는 미취학전 아동부터 중학생들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요. 체험부스에서는 할로윈 레진 키링만들기(스튜디오하트), 할로윈 행잉 만들기(바이한코), 할로윈 에코백만들기(아티스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면천읍성 객사(客舍)는 고려와 조선시대 각 고을에 설치했던 관사로 지방을 여행하는 관리나 사신의 숙소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정청에 전패와 궐패를 모셔 지방관이 왕에 충성을 다짐하는 곳으로 중앙집권과 지방행정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기도 한데요.주말이었던 지난 10월 22일 면천객사에서 열린 ‘장기한판 두세’에 참여하기 위해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총 62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출전하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자유롭게 장기와 바둑을 둘 수 있도록 별도의 자리도 마련돼, 많은 시민들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26일 충청남도지속발전협의회와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롯데시네마 당진에서 ‘몽마르트 파파’ 상영회를 열었다.2022 지속가능발전 영화 ‘몽마르트 파파’ 상영회는 사전신청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했고, 약 20명 정도 되는 관객들이 입장해 영화를 관람했다. 온라인에서도 영화를 관람하고 감상문을 제출하는 식으로 참여가 가능했다. 영화 ‘몽마르트 파파’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중학교 미술교사로 평생을 살아온 아버지의 정년 퇴임 후 20대때부터 바라던 몽마르트 언덕의 화가가 되기 위해 프랑스로 떠나는 이야기며, 정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지난 28일 오전 11시에 (사)박정희 대통령 추모사업회(이사장 조상섭)가 당진시 삽교호관광지 기념탑 광장에서 고 박정희 대통령 43주기 추모제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의례선언 △분향 △초헌 △아헌 △종헌 △추모사 △고인의 말씀 △박대통령님께 드리는 글 △인사 △일동묵념 △참배 순으로 진행했다.당진시 평화대사협의회 김철수 상임고문은 “박정희 대통령이 통곡의 눈물로 쌓아 올린 대한민국이 마침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됐다.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선진대한민국과 통일 조국을 반드시 이뤄 낼 것을 약속한다”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문화원(원장 김윤숙)과 당진향교(전교 이재실)가 24일 당진 원당동 구봉 선생 모역 입한재에서 문경공 구봉 송익필 선생의 제향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식전 공연으로 송무용단(단장 한천희)의 구봉 선생을 추모하는 공연이 진행됐고, 이후 당진향교(전교 이재실) 주관으로 제향이 거행됐다. 제향에는 충청남도의회 최창용 도의원이 초헌관을, 당진시의회 김명회 시의원이 아헌관을, 당진문화원 김윤숙 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구봉 선생께 제를 올렸다. 제향 이후 열린 기념식에는 지난 9월 당진문화원에서 실시한 구봉 송익필 선
[당진신문] 당진시 정미면 주민자치회와 정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운영위원회가 다음 달 4일 융성했던 천의장터를 재현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예정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농산물 판매 △먹거리 판매 △품바 공연 △체험행사 △가을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잊혀져 가는 천의장터를 재현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정미면협의회, 새마을부녀회정미면협의회, 정미면 생활개선회 등 다양한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했으며 기획부터 준비까지 주민자치위원과 기초생활거점조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2022 당진 문학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학제는 북토크, 시낭송, 국악공연, 전시,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5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문학인 출판사업에 선정된 박옥매(이 시대의 문학인), 박은주ㆍ이금자ㆍ정숙자(올해의 문학인), 박영양ㆍ성경옥(신진 문학인) 작가들의 출판기념회와 함께 당진 문학제 개막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개막식 진행 후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는 북 토크와 원데이클래스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