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다. 생동감 넘치는 문화예술의 꽃을 피운 예술인들은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늘 앞장서고 있다.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이재향) 역시 지역의 문화 예술인을 위해, 당진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는 예술단체다. 지난 1998년 양기철 충청오페라단장이 설립한 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는 24년간 지역 문화의 활성화 및 향토 음악을 알리고, 그리고 음악인 간의 친목 도모와 권익을 옹호하고 있다.이재향 지부장은 “우리 협회에는 총 58명의 회원이 피아노,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사물놀이는 악기 징, 꽹과리, 북, 장구 네 가지의 사물 타악기를 가리키며, 풍물놀이에 비해 음악에 초점을 맞춘 놀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며, 국악과 사물놀이는 많은 사람에게 외면받고 있고, 마땅히 배울 수 있는 곳마저 찾기 어렵다.이에 지난 2014년 송산사회복지관과 한국 국악교육원 당진분원 박경석 분원장은 사물놀이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장구하이’를 창단했다. 전문 국악인 박경석 분원장은 복지관에서 재능기부로 사물놀이를 교육했다.이후 사물놀이 강사이자 송산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왔던 이달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부드러운 터치로 피아노의 아름다운 소리를 연주하는 민혜연 피아니스트가 오는 4월 6일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피아노리사이틀을 개최한다.민혜연 피아니스트는 초·중학교 시절 피아노와 작곡을 가르쳐 준 담임 선생님과 음악 선생님을 만나며, 피아노와 뗄 수 없는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피아노 연주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콩쿨 입상은 물론 대학 졸업 이후 영산아트홀갈라콘서트, 차세대연주자콘서트, 세종대졸업독주회, 세종앙상블 듀오연주회 등 연주회에 참여했다.그리고 2021년 이후 민혜연 피아니스트는 고산초에서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특별한 재미가 가득한 다채로운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 그곳은 바로 당진북부사회복지관입니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이 지난 3월 27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의 날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소한 음악회’인데요. 이번 행사는 다과와 함께 즐기는 음악, 전시, 친목 활동으로 이웃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재능과 열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공연에는 색소폰 라홈수 강사와 솔바람 오카리나 음악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28일, 대호지면 사성리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현대제철과 당진시가 손을 잡고 왕벚나무를 심는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연 보전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유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대제철과 당진시가 지역사회와 자연환경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왕 벚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의 풍요로운 자연을 상징하는 나무인데요. 현대제철과 당진시의 임원 및 관계자 뿐 아니라 당진시의회, 충청남도의회,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후계자, 농협당진시지부 임직원, 당진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28일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당진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한 당진시의회, 충청남도의회, 시 공무원,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후계자, 농협당진시지부임직원, 당진축협임직원, 대호지농협임직원,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원, 현대제철 임직원과 마중물 봉사단, 대호지 이장단과 지역 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시는 대호지면 사성리 1.85헥타르(ha)의 면적에 왕벚나무(접목 1년생) 2000여 본을 심었다. 작년 4월 대형 산불로 대호지면 사성리와 조금리 일원은 100헥타
[당진신문] 당진시는 초중고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2024년 학생 승마 체험 지원사업을 오는 12일까지 온라인(www.horsepia.com)으로 신청받는다.승마 체험 참여자는 3개 부문 235명(일반 160명, 생활 승마 25명, 재활승마 50명)을 모집한다. 일반승마의 경우 32만 원(10회, 보험비용 포함) 중 9만 6,000원을 자부담하며 생활·재활승마 참가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일반 승마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며, 생활 승마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며, 재활승마 지원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당진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당진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2024 문화공감터 특별 기획전시 ’를 기획, 문화공감터에서 매월 새롭게 펼쳐진다. 이번 기획전시는 MF, 리먼브러더스 사태처럼 나라의 경제가 휘청거릴 때나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처럼 세상이 혼돈에 빠지면 문화예술계가 언제나 먼저 타격을 받았고, 가장 느리게 회복되는 과정을 ‘공감:共感’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예술로 도시와 문화를 표현했다. 당진미술협회에서 주요 활동을 하는 시각 분야 작가들과 기획 구성한 특별가중
[당진신문] 당진시가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기간 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2일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회장 구은모)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위원장 최홍섭)는 당진항만관광공사(사장 이범재)와 협력해 축제 기간 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방문하는 여행사 단체 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방문에 대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단체 사진 촬영을 하거나 확인서에 서명받으면 된다. 당진시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당진항만관광공사에서 업무
[당진신문]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당진 면천읍성 일원에서 문화재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생생 국가유산사업) ‘면천읍성 360도 투어'가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4월부터 진행될 계획이다.지난해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문화재청장상을 받은 이번 사업은 올해 5년 차를 맞이해 더욱 다양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오는 16일 시작해 연내 총 2회 예정인 '꼬마 명탐정,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는 면천 3·10 학생 독립만세운동 등 읍성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면천읍성 곳곳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그
[당진신문] 당진도서관(관장 정선경)은 지난 22일 ‘식물을 돌보며 나도 돌보는 삶’을 주제로 정재경 작가의 인문학 강연을 운영했다.정재경 작가는 초록생활, 더리빙팩토리 대표로 플랜테리어101, 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 우리 집은 식물원 등 식물 관련 도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에서 작가가 식물을 키우며 배운 삶의 기술을 시작으로 실내에서 식물을 잘 키우는 방법 등을 전달해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프로그램 참여자는 “식물과 아름답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들려주는 작가님의 강연과 일상에 식물을 더하는 법을 알아갈 수 있어 유익했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22일 합덕성당에서 ‘당진 천주교 연도 의례의 미래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 ‘미래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돼 한국민속학회 주최로 열리게 됐다천주교 연도 의례는 상장례에서 신자들이 망자를 위해 바치는 위령 기도로서 성경의 기도문을 바탕으로 연옥에서 고통받는 영혼을 하느님과 성인들이 구원해 천국으로 갈 수 있기를 기원하는 내용이다.당진 지역의 연도 의례는 19세기 중엽 천주교 전파 당시 논란이 있었던 제사와 장례 등 한국의 전통
[당진신문] 당진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와 함께 2005년생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한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 원(국비 10만 원, 지방비 5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소득과 관계없이 당진시에 거주하는 2005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는 28일 10시부터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신청 및 발급한다. 선착순 476명에게 공연
[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짚으로 만든 멧방석, 짚신, 멍석, 동구미는 옛 조상들이 논 가득 버려지던 지푸라기를 활용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한국짚풀공예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짚풀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연합전시회 를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제1전시관에서 열고, 짚풀공예의 소중함을 일깨웠다.한국질풀공예협회는 점점 잊혀가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짚풀공예를 지키기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짚풀공예 작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현재 약 7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짚풀공예협회 회원들은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18일 당진시장애인복지관과 어울림봉사단이 주관하고 주최한 ‘오늘 같은 날’ 버스킹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라라밴드와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로, 따뜻한 감성과 음악의 힘이 어우러진 눈부신 순간들을 선사했는데요.공연장에는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하여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라라밴드의 멋진 연주와 함께, 장애에도 불구하고 함께 춤을 추며 열정적으로 음악에 몰입하는 장애인분들의 모습은 감동을 전했습니다.연주가 시작되자 모두들 한마음으로 공연을 즐겼습니다. 클래식, 가요,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합덕제는 연지라고 불렸으나 조선 중종때 합덕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후백제시기 기병의 말에게 물을 먹였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우리 삶과 밀접한 농사와 관련된 문화 유산입니다. 합덕제는 현재 또 다른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리 시설의 역사를 알리는 역할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16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다목적 교육실에서 전통무예인 최재근 강사의 ‘합덕제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습니다. 이 강연은 ‘우리 동네 명사와의 만남’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21일 당진시는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관계기관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이날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당진시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은 각 기관의 역할에 따라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는 줄 제작, 각종 제의, 국제교류, 축제 총괄 등을, 그리고 축제위원회는 기획, 홍보·시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만해 한용운의 생가가 홍성에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다들 아시겠지만 만해 한용운은 승려이자 시인이면서 무엇보다 독립운동가로 살았던 홍성 출신 인물입니다. 홍성 만해 한용운은 조선 시대 중기의 위인으로, 조선의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용운은 17세기에 조선의 사회적, 정치적 변화의 중심에서 활약한 인물 중 하나였는데요.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학문에 흥미를 보였습니다. 청량리 서원에서 공부하고, 후에 성균관에서 교육을 받으며 사상을 다듬고, 유학을 통해 중국의 미학과 윤리학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민축구단이 2024 K4리그 홈경기 개막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B(대전B)와 치열한 대결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했다.지난 17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한상민 감독이 이끄는 당진시민축구단이 3대 2로 패배했다.이날 경기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은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첫 득점에 성공했다. 80번 서도협 선수는 전반 9분 선제골에 성공하며, 경기의 흐름을 끌어오는 듯 보였다. 그러나 분위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반전됐다.당진시민축구단, 2024 K4리그 개막전 치뤄선제골 직후인 전반 11분 당
[당진신문]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지난 16일 ‘우리 동네 명사와의 만남’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우리 동네 명사로 강연한 최재근 박사는 당진 대호지면 출신으로 오랫동안 전통 무예 관련 역사를 공부해 왔으며 △백제 문화제 기마군단 행렬 자문위원△경희궁 과거제 행사 무과 재현 전통 무예 연출△정조대왕 능행자 진법 연출 시현 △아산 현충사 무과 재현 행사 마상 기예 시현 △남이흥장군문화제 행사 전통 무예 시연 감독 및 연출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국마보무예 보존회장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최재근 박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