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의 지상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지상토론은 공약 설명보다는 상대 후보에게 듣고 싶었던 질문 다섯가지를 던지고 이에 대해 반박하는 ‘돌직구 토론회’ 형태로 구성했으며, 답변은 원문 그대로 싣는다. 정용선▶ 어 의원 공약을 보면 △국도32호선 대체 우회도로 △난지도 연육교 건설 △석문산단 분양 조기 완료 및 우량기업 유치등 21대 공약을 글자 하나 바꾸지 않고 22대 공약으로 다시 넣은 것이 많다. 21대 공약의 이행율, 미이행 사업 현황과 그 사유를 밝혀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교육지원청 이한복 교육장이 3월 29일자로 직위해제됐다.충청남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27일 저녁 수사기관에서 이한복 교육장의 신상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충남도교육청은 다음날인 28일 직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이에 29일 오전 당진교육지원청에 이한복 교육장의 직위해제와 관련한 공문을 전달했다. 다만, 수사가 언제까지 진행될지 모르는 만큼 이번 직위해제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충남도교육청은 “수사가 진행된다는 것만 들었고, 어떤 이유인지는 알 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자체종합감사 조치가 솜방망이 수준인 탓에 공무원의 고질적인 복지부동의 뿌리를 뽑아내지 못하는 모양새다.지난 2021년 자체종합감사에서 송산면은 의사무능력(미약)자의 급여관리 업무 과정에서 급여관리자의 점검을 필요로 하는 11명에 대해 확인서를 받지 않는 등 급여 관리 점검을 소홀히 해 행정상 주의 조치를 받았다. (관련기사: 반복되는 당진시 장애인·취약계층 업무 소홀, 1354호)하지만 송산면은 2024년 자체종합감사를 통해 의사무능력자의 급여관리 업무를 여전히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다. 생동감 넘치는 문화예술의 꽃을 피운 예술인들은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늘 앞장서고 있다.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이재향) 역시 지역의 문화 예술인을 위해, 당진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는 예술단체다. 지난 1998년 양기철 충청오페라단장이 설립한 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는 24년간 지역 문화의 활성화 및 향토 음악을 알리고, 그리고 음악인 간의 친목 도모와 권익을 옹호하고 있다.이재향 지부장은 “우리 협회에는 총 58명의 회원이 피아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최근 충남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마을소멸지수를 활용해 충남 전체 4394개 행정리 중 소멸위기마을이 1408개(총 32%)로 나왔다고 밝혔다.기존 지방소멸위험지수가 읍·면·동 중심의 지표라면 마을소멸지수는 농촌마을(행정리)을 대상으로 한 지표라는 점이 다르다. 지방소멸위험지수를 충남농촌마을에 적용할 경우 거의 모든 마을이 ‘소멸위험지역’(약 91%)으로 도출되면서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데 변별력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는 의미다.마을소멸지수는 고위기, 위기, 진입, 보통, 낮음, 매우 낮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에서 2012년부터 운영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특별회계가 저조한 신청 건수로 인해 폐지될 예정이다.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시설 건설을 위해 고시한 도시계획시설 중 10년 이상 사업을 하지 못한 시설을 의미한다. 장기 미집행 시설이 발생하는 이유는 각 지자체마다 도시계획을 세웠지만, 막상 재정이 좋지 않아 예정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이에 정부는 개인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2년 예정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부지를 사들이거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부드러운 터치로 피아노의 아름다운 소리를 연주하는 민혜연 피아니스트가 오는 4월 6일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피아노리사이틀을 개최한다.민혜연 피아니스트는 초·중학교 시절 피아노와 작곡을 가르쳐 준 담임 선생님과 음악 선생님을 만나며, 피아노와 뗄 수 없는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피아노 연주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콩쿨 입상은 물론 대학 졸업 이후 영산아트홀갈라콘서트, 차세대연주자콘서트, 세종대졸업독주회, 세종앙상블 듀오연주회 등 연주회에 참여했다.그리고 2021년 이후 민혜연 피아니스트는 고산초에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어기구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정용선 후보(국민의힘)가 28일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 운동 일정에 돌입했다. 여·야 출정식은 오전 10시에 똑같이 어기구 후보는 구터 로터리에서 그리고 정용선 후보는 당진 전통시장에서 진행됐다. 우선, 어 후보는 ‘3선! 더 큰 당진’, ‘검증된 능력, 강력한 추진력’ 등이 적힌 유세차량에서 표심잡기에 나섰다. 그리고 선거 운동원들은 ‘검증된 능력, 강력한 추진력’, ‘당진을 더 크게’,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이목을 끄는 노랫소리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어기구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정용선 후보(국민의힘)가 농업정책 미이행 등을 두고 여·야간에 책임을 떠넘기는 네 탓 공방을 벌였다.지난 28일 사단법인 당진시농업회의소는 국회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농업관에 대한 핵심 공약 그리고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농업정책 대담·토론회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개최했다.토론회 시작에 앞서 후보자 모두발언에서 어기구 후보는 “농민이 모든 사업의 근본이지만, 현실은 농업농촌에 희망은 잃어가고, 인구 소멸로 사라져가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재)송악읍개발위원회(이사장 유재웅)가 지역 11개 단체와 2024년 공모사업 약정식을 맺었다.송악읍 개발위원회는 송악지역 내 비영리 공동체에서 추진하는 지속 가능하고 참신한 복지, 공익, 환경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세부 사업금액은 단위 사업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이다.이에 따라 올해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공모사업 지원 공고를 통해 최종 11개 단체가 선발됐다. 세부사업 영역별 단체로는 △공익사업-징검다리 봉사단, 송악사회복지관, 당진시 자율방범연합대 송악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국민의힘 정용선 국회의원 후보가 김동완 전 국회의원과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흩어진 보수 표심 결집을 시도했다.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정용선 후보는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공천배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이로 인해 김동완 전 국회의원과 정용선 후보 간의 갈등은 물론 당진당협 내 계파 갈등도 이어져 왔다.이후 지난 2022년 국민의힘 당진당협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받은 정용선 후보는 22대 총선을 본격적으로 준비했고, 무소속 출마에 대해 당원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동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폐기물 매립 업체 제이엔텍을 둘러싼 매각 여부가 일부 매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 2022년 11월 제이엔텍은 M&A시장에 인수가 6000~7000억대의 매물로 나왔다는 소문에 휩싸였지만 “증권가에서 만든 찌라시”라며 소문을 일축했다.그러나 10개월만인 지난해 제이엔텍 오너인 조현택 대표와 특수관계인들은 보유지분 매각 절차를 재개하기 위해 대형 회계법인 한 곳을 주관사로 선정했다는 매각설이 다시 흘러나왔다. (관련기사:송산 산폐장 매각설 또 솔솔..지역사회 예의주시, 1483호)이처럼 2021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엘리트체육 육성 및 생활체육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당진시체육회의 사무국장으로 최선묵 전 당진시 교통과장이 임명됐다.최선묵 사무국장은 당진시가 2020년 충남체전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체전기획팀장으로 근무하며, 충남체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앞장섰으며, 지난 2021년 5급 승진 이후 교통과에서 근무했다.그리고 정년 2년 6개월을 앞둔 2022년 11월 코이카 방글라데시에 한국어 교원 파견을 위해 33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했다. 이후 1년간 파견을 마치고, 지난 1월 한국에 귀국한 최선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아산국가 산업단지에 시민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을 위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다.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에서 채와 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장비나 시간의 구애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체력적으로 덜 힘들다는 점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꼽힌다. 파크골프에 대한 높은 인기에 당진시 역시 삽교호 호수공원을 비롯한 석문국가산단, 송악읍 상록수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석문국가산단 내 파크골프장의 경우 인프라 개선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강도 높은 업무에 감정·신체적 고충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던 당진의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을까.지난 20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당진시 어르신, 장애인 돌봄 종사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당진시 신평면 출신의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당진군청 환경과장을 역임했던 권석원 상임위원을 비롯한 양종삼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 김동현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이날 어르신, 장애인 돌봄 종사자들은 성희롱 피해사례 및 폭언 등에 대해 토로했다. 최명숙 요양보호사는 “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2024년 제2차 문화예술위원회를 열고, 당진샘물마을예술학교 입주 선정단체 무효 안건을 비롯한 2개의 문화예술 사업 지원사업을 심의했다.우선, 이날 위원회는 샘물마을예술학교 입주자 선정 모집에 사실과 다른 서류를 접수한 A단체 선정을 무효화 처리했다.면천면 미동길 11에 위치한 샘물마을예술학교(구 남산초)는 폐교였지만, 지난 2015년 시에서 학교를 매입 후 예산 2억원을 투입해 문화예술공간, 지역주민공간, 학교 역사관, 문화복지 공간으로 조성했다. 입주 규모는 교실 8칸으로 입주자는 2년마다 당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21일 당진시는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관계기관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이날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당진시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은 각 기관의 역할에 따라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는 줄 제작, 각종 제의, 국제교류, 축제 총괄 등을, 그리고 축제위원회는 기획, 홍보·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재표결로 기사회생했던 충남학생인권조례가 다시 폐지 위기에 놓였다.2020년 7월 10일 제정된 충남학생인권조례는 “과도한 학생인권 보장 때문에 학습권과 교권 침해 발생하고, 성 소수자의 권리도 보장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는 주장이 일며 논란이 일었다. (관련기사: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찬반 팽팽, 1490호)이에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박정식 의원 등 25명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발의, 지난해 12월 15일 충남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그러나 충남도교육감은 재의결을 요구했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진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본격 선거운동 1주일을 앞두고 당진 방문을 결정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가장 먼저 당진을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서산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 12시 13분경 당진전통시장에 도착했다. 차량에서 내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용선 후보와 반갑게 인사하며, 당진어시장 근처 조약국부터 지원 유세를 시작했다.유세를 하는 동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시민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진보당 김진숙 충남도의원 보궐선거(3선거구) 후보가 21일 당진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등록에 따른 본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진숙 후보는 “충남도의회에 오랜 기간 도의원을 지낸 화려한 경력직 의원을 자랑하는 정치인이 대다수이지만, 이제는 고인물이 되어버린 도의회는 혁신과 새 인물이 필요하다”며 “당진시민과 동고동락을 함께 하며 당진시를 바꿔 온 저 김진숙이 온전히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일꾼이라 자신한다”고 포부를 내비췄다.이어서 “다가오는 4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