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는 합덕제의 역사와 이 권역에서 삶을 영위해 온 주민들의 모습을 구술채록한 ‘합덕제 권역 근현대 구술사 연구용역 보고서’를 발간했다. 합덕제는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으로서 축조, 개발 방안 등에 대한 학술연구가 이어져 왔지만, 그동안 합덕제 권역에서 땅을 일구고 살아왔던 주민들의 실생활과 그 근방의 문화에 대한 구술채록 연구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이번 연구는 합덕제 권역과 그 주변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생활문화 변천에 대한 구술자료를 조사해 향후 연구자료로 활용하고, 합덕제 권역에서 전통 농업 민속 등 관
[당진신문]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발전소(이하 당진화력)가 2023년 한 해 동안 2250만톤의 온실가스와 5007톤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가운데 태안화력발전소(이하 태안화력)에 이어 온실가스 배출량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모두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발전공기업의 석탄화력발전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당진화력은 1081만톤의 석탄을 태워 2만 7197GWh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석탄발전설비의 이용율은 51.4%로
[당진신문] 지구의 날 54주년을 맞은 지난 22일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정문 앞에서 LNG발전소 건설 추진을 규탄하고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탄소중립 추진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당진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캠페인에서 현대제철의 LNG 자가발전소 건설 추진을 규탄하며 “책임 있는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해 화석연료인 석탄과 가스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올바른 탄소중립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당진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차 금속산업의 온실가스
[당진신문=배현섭 기자] 송산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안효권)가 송산초등학교 개교 101주년 기념 총동문회 한마음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성실을 교훈으로 하는 송산초등학교는 지난 1923년 3월 31일 송상면 매곡리 이조운의 현 학교 위치의 땅 16,528㎡(5000평)을 학교 부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설립을 추진해 인가를 받고, 그해 5월 1일 송산공립보통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했다. 이후 1938년 4월 1일 송산공립심상소학교로, 1941년 4월 1일 송산공립국민학교로 그리고 1945년 9월 24일에 송산국민학교로
[당진신문] 당진경찰서(서장 김영대)는 22일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총력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TF팀은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경비교통과장, 범죄예방대응과장, 지역관서장, 교통관리계장 등이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지속적으로 대책 회의를 실시하여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각 부서 추진 사항 △교통사고 예방 활동 내용 △향후 계획 등이다.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교통사고 예방 대책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당진시 교통사망자
[당진신문] 당진아미로타리클럽(회장 온동 최지웅)이 지난 20일 당진2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설레는 첫 만남 시즌 2’ 축제에 참여해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이날 당진아미로타리클럽은 전 세계의 소아마비가 사라지길 바란다는 염원을 담아 연을 만들어 날리는 등의 어울림 활동을 펼쳤다.온동 최지웅 회장은 “국제로타리 클럽은 40년 동안 소아마비 박멸운동을 통해 전세계 소아마비 종식을 위해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당진아미 로타리클럽은 남부노인복지관 배식봉사, 홀몸
[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송하종)은 지난 19일 유·초· 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장 35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4 학교운영위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연수는 ‘우리모두 행복한 삶, 양성평등’을 주제로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 신미희 센터장의 소통하는 강의로 현장감 넘치는 연수를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올 한 해 당진시 학교운영위원회를 이끌어갈 지역협의회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신임 임다일 협의회장은 “임기 동안 각급학교 대표인 운영위원장들과 협력 해 학교운영위원회를 지원하고 당진 교육이 한단계 더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22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소방관서 종합평가 및 국민행복 소방정책’ 추진 보고회를 실시했다.‘소방관서 종합평가’ 및 ‘국민행복 소방정책’이란 소방정책의 효과적인 추진 및 차별화된 시책 개발을 위해 마련되어 매년 다양한 평가지표를 통해 소방관서의 소방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이번 보고회는 소방행정과장 및 각 부서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관서 종합평가 및 국민행복 소방정책의 평가지표를 공유하며, 현재 추진사항 점검하고 변경된 평가지표에 대한 향후 추진계
[당진신문] 송산사회복지관(관장 정경윤)은 지난 17일(수) 학부모를 위한 환경 세미나 특강을 필두로 2024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인 미래세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학부모 역량강화 프로젝트 ‘(엄)마·아빠는 (지)구환경 (척)척박사’(이하 엄지척)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엄지척’사업은 우리 자녀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역의 기후위기대응과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촉구와 시민으로서 자발적인 실천 활동을 위해 지역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환경실천단 발대와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당진화력발전소 민간감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20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및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능력 배양과 사기진작·조직 활성화를 위한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유공자 표창 등 기념행사와 화재진압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2종목의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실시됐으며, 마지막으로 의용소방대원의 장기자랑 등 화합행사를
[당진신문] 충남도 내 가장 토지 면적이 넓은 시군은 공주시, 가장 작은 시군은 계룡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는 서산시에 이은 세 번째였다.도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도의 토지 면적을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8247.53㎢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지적통계에 따르면, 도 전체 토지 면적은 8247.53㎢(373만 6105필지)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로 넓으며 전년(2022년 말 기준) 8247.21㎢ 대비 0.32㎢(32만 3530㎡) 소폭 증가했다.늘어난 면적은 당진·서천군 국가어항 사업, 태안 백사장 항
[당진신문] 청운대학교(총장 정윤)는 지난 19일 희망관 다목적강의실에서 ‘제1기 청운건강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서포터즈에 최종 선발된 7명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어 2025년 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홍성군 보건소와 연계 후 재학생 및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지킴이, 건강 알리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금연 절주 홍보, 주기적인 건강체크 독려, 청운건강센터 이용 안내, 홍성군 보건소 보건사업 등 재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꼭 필요한 내용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알려 건강한 홍성군을 만
[당진신문] 당진시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포진은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예방 접종비가 고가라 경제적 부담이 컸다.당진시는 지난해 ‘당진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올해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출생) 이상 어르신 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과거 해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자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증명
“안될 일일수록 우리가 하지 않으면 누가 손대는 사람이 있겠소. 안되어서 낭패하더라도 낭패하는 그날까지 억지로라도 시작해야지요.” 하고 고집을 해가면서 시작한 것이 우리 『어린이』 창간호입니다. - 『어린이』 제7권 제3호, 방정환, 「여섯번째 돌날을 맞이하면서」中 [당진신문] 나라를 빼앗긴 일제 강점기, 희망을 송두리째 앗아간 듯한 이 시국에도 어린이들의 꿈은 자랐다. 창간 이래 100년을 맞이한 잡지 『어린이』는 당시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재)당진문화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우)과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당진신문] 면천읍성 일원에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21회 면천읍성 ·진달래 민속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틀간 이어진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달래비빔밥 만들어 먹기, 버스킹, 음악회, 어쿠스틱 밴드 공연, 몽산 가요제와 댄스 페스티벌 등이 펼쳐졌고, 원동리부녀회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푸드트럭을 운영했으며 당진의 대표 민속주인 면천두견주 제조·시연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무형유산 단청장 체험, 대장간 시연 행사 등을 진행하며 문화유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고, 당진시 향토 무형문화 유산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에서는 사과꽃 개화 시기 적과제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적과제는 과다한 과실을 솎아내기 위한 농약이나 생장조절제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증가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해 일부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다. 꿀벌에게 큰 피해를 주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 농약이다.꽃이 한창 피어 있는 현재 같은 상황에서 적과제(카바릴수화제)를 사용하면 안전사용기준 위반으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꿀벌에 피해가 발생하면 민·형사상의 책임을 질 수 있다.과수농가에서는 적과제 사용 시 적과제 사용 시기
[당진신문] 당진의 대표관광지인 삽교호관광지와 연결된 삽교호자전거길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었다.삽교호자전거길은 한편엔 넓은 호수가 반대편으로는 드넓은 평야가 펼쳐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또한 자전거 쉼터와 이정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또한 삽교호관광지 내에는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당진시 직영 자전거터미널이 있어 자전거가 없는 관광객도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자전거터미널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화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성인용,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방세 전반의 다양한 내용을 담아 '2024년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하고 배부했다고 밝혔다.납세자가 지방세를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방세 개념 및 구조 △지방세 납부 시기 및 방법 등 세목별 주요 내용 △유용한 세금 정보 △중과세와 비과세. 감면제도 등을 설명하며 다양하고 유용한 지방세 정보를 수록했다.배부 대상은 당진시 성실납세자 지원조례에 근거하여 최근 3년간 지방세를 100만 원 이상 납부하고, 체납이 없으며 사업장이 있는 법인을 선정했다.시 관계자는 “
[당진신문] 당진시는 마약예방교육 전문강사를 활용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시는 갈수록 청소년 마약사범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마을 교사 중 마약 예방 교육 자격을 갖춘 강사진을 발굴했다. 학습연구회를 통해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했고 전문 강사들이 직접 당진형 마약 예방 교육안을 개발했다.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초중고등학교에 학급별로 진행하며, 총 40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약 예방 교육을 원하는 학교(기관)는 오는 6월까지 당진시평생학습통합플랫폼 ‘배움나루’에서 신청할 수 있다.오성환 당진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충청남도가 석문 간척지에 6만마리 규모의 축산복합단지를 시범 조성하기 위해 실시계획 용역비 12억원을 세웠다. 이를 두고 지역에서는 3년 전 산폐장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충남도청은 석문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을 통해 사업비 7595억원을 투입해 사업부지 165만㎡에 총 30만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세웠다. 이후 당진지역에서 여론은 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조성을 반대하고 있다. (관련기사:“석문간척지 돼지 30만 집단사육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