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가을이 완연해진 지난 9월 23일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회장 유정순)가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8회 심훈 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심훈 전국시낭송대회는 심훈 선생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인문학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매년 가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김문중 한국시낭송가협회회장을 비롯해 정미숙 아신사문인협회지부장, 김명회 한국시낭송가협회 충남회장, 이종수 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회장, 차현미 두드림스피치협회원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올해 대회는 전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20명이 본선을 통과했다. 수상
[당진신문] 지난 2일 고대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6회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 홍보판촉 행사에 1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황토고구마 캐기, 고구마떡메치기, 경단빚기, 핫도그만들기, 야채전만들기, 라떼만들기, 그렘브륄레만들기, 피자만들기, 두부만들기, 소떡소떡만들기, 미니화분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해나루 황토고구마 관련 시식 시음 행사가 높은 인기로 오후 2시경에 모두 조기 마감했다. 특히 고구마 캐기 체험은 가족 단위 포함 300팀이 조기 선착순 마감되어 현장 접수를 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고구마 3000원
[당진신문] 당진시는 오는 14일 당진시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제8회 당진시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금 도서관은 와글와글 시끌벅적’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독서 관련 단체와 독서동아리, 지역 서점, 출판사 등 19개 팀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는 △북콘서트(뇌과학자 장동선) △이범재 작가와 함께하는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 △어린이 독후감상화 대회 △어린이, 청소년 독후감 대회 △어린이, 청소년 동화구연 및 시 낭송 대회 △독서 OX 퀴즈 △볼풀에서 보물찾기, 행운의 대출 영수증 △책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다양
[당진신문] 2023 삽교호 조개구이 홍보 행사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다. 올해 삽교호 조개구이 홍보 행사는 삽교호 관광지 내 야외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 및 불꽃 쇼, 서커스 공연 등 각종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수산물 깜짝 경매와 바지락 빨리 까기 대회,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수산물 시식 행사, 관광객 노래자랑, 여성 라이더 바이크 페스티벌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당진신문] 추석 전 대목장인 9월 25일에 당진문화재단(박기호 이사장)이 주최하는 ‘제1회 시너지 페스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재단은 당진문화도시 실현프로젝트 ‘시장, 에너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에 추천될 만큼 충남에서 손꼽히는 풍성한 오일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과 지역상가들과 함께 문화도시로서의 가치가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명도 위의 주제어를 한 가지씩 가지고 와서 ‘시너지(synergy): 동반상승효과’의 뜻으로서 풀이했다.당진전통시장의 야외무대에서 꾸려지는 행사로서 공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9일 대호지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 ‘대호지 조금진 서양음악 도래지 선포식 및 제14회 면민 노래자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당진 대호지면 조금리는 옛 나루터 ‘조금진’이 있던 곳이다. 조선 개항 시기 오페르트 및 서양 상인들이 들어와 최초로 내국인에게 서양음악을 들려준 역사적 장소다. 기록에 따르면, 당시 서양음악을 처음 들었던 조선 관료들은 음악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등 그에 몹시 매료됐다고 한다. 대호지면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뚜렷한 지역으로, 그동안 많이 소외돼왔다. 시는 이곳의 문화적 장소성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46돌 맞은 당진의 대표 축제 심훈상록문화제가 올해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페스티벌로 열렸다.심훈상록문화제는 심훈 선생을 기리고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문화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 오동주 위원장은 “심훈 선생이 과거에서 현재 2023년에 당진에 왔다면,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라는 생각을 하며 문화제를 준비했다”며 “기다렸던 해방이 됐지만, 지금은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싸우고, 화합하지 않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심훈
[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동네 목욕탕을 생각하면 옛 추억들이 떠오른다. 엄마 손을 잡고 바나나 우유를 먹으러 갔던 기억, 동네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하던 엄마의 모습, 냉탕과 온탕을 넘나들며 행복했던 순간들. 그러나 이제는 어린 시절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웃을 만날 수 있는 정겨운 목욕탕을 동네에서 찾기란 쉽지 않다.코로나 이후 운영의 어려움으로 동네 목욕탕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5일 당진시 면천면에 면민들의 작은 소망이었던 면천활력바라지회관 목욕탕이 문을 열었다.면천활력바라지회관을 위탁받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배움의 한을 풀어내며 아름답게 꽃을 피운 어르신들의 작품들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당진해나루시민학교(교장 문선이) ‘늦게 피는 꽃’ 작품전시회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이날 전시회에는 해나루시민학교 93명의 학생의 삶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작품들로 가득 채워졌다.초등 국화반 오경자 학생은 “학교를 다니는 동안 남편이 아파서 마음이 참 힘들었다. 남편을 요양원에 보내고, 하루 중에 남은 시간을 학교로 발걸음을 향할 때마다 가족에게 고맙고, 미안하기도 했다”며 “어렵게 시작
[당진신문] 당진시는 21일, 학습컨설팅 대가인 노규식 박사를 초청하여“슬기로운 부모 생활”이라는 주제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엔 400여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참석하여 자녀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노규식 박사는 약 2시간 동안 새로운 세대인 알파 세대 자녀를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평소 우리가 몰랐던 자녀 교육에 필요한 뇌과학적 기본 원리를 통해 내 아이를 머리가 좋은 아이로 키우는 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당진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한 시민은 “부모로서 자녀 교육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이 주최하는 ‘제1회 시너지 페스타’가 오는 9월 25일에 개막한다. 시너지 페스타는 당진전통시장의 야외무대에서 꾸려지는 행사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운집하는 전통시장에 문화예술 에너지를 공유하고 재단의 위수탁 운영중인 문화공감터의 역할 및 공간 홍보를 극대화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총 1일 3회로 11시, 14시, 16시로 진행되며 당진의 문화예술단체 및 출향 예술인으로 구성됐으며, 공연팀으로는 신평면 출신의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오페라과 졸업한 김태선 성악가를 시작으로 당진 청년예술가로 구
[당진신문] 당진시가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사전경기인 배드민턴 종목 2년 연속 우승을 시작으로, 대회 마지막 날 축구 일반부 종목우승까지 4일간의 대장정를 마무리했다.이번 대회는 금산에서 개최되어, 선수단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훈련 부족 및 경기장 적응 문제 등이 우려됐다. 대회 마지막까지 당진시체육회를 중심으로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한 결과, 각종 체육 인프라 및 선수선발 등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아산시와 근소한 차이로 종합 3위를 달성했다.오성환 당진시장은 “종목별 경기에서 선전한 당진시 선수단에 깊은
[당진신문] 제46회 심훈상록문화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심훈상록문화제는 소설 상록수의 작가 심훈의 상록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가을에 개최된다. 심훈상록문화제는 심훈 청소년 국악제를 시작으로 전국 심훈시낭송대회, 연극․뮤지컬, 전국 청소년 스트릿댄스대회, 심훈상록 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45개의 체험․홍보부스 및 플리마켓은 23~24일 2일간, 푸드트럭은 22~24일까지 3일간 이용할 수 있다.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 당진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 선정공연인 ‘이머시브시어터 ’를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는 관객참여형공연(이머시브시어터)으로 관객이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수동적으로 감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하는 공연이다. 5면 5K의 영상 맵핑과 서라운드 입체사운드로 몰입형 실감 콘텐츠를 구현했으며, 우주선에 탑승한 관객들이 홀로그램 AI를 따라 무대 위
[당진신문] 당진시(시장 오성환)와 당진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창희)는 오는 23일(토)에 당진시청 잔디광장과 야외공연장 일원에서“제10회 당진시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복지박람회는 제24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하여 5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다. 당진시의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고 사회복지 관련 기관, 단체들의 교류 및 협력 증진을 도모한다.개막식을 시작으로 관내 40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 단체 등이 참여하여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연계하여
[당진신문] 당진시는 9월 21일 오후 2시 당진시청 1층 대강당에서 노규식 박사를 초청해 ‘제175회 당진아카데미‘를 개최한다.“슬기로운 부모생활 – 새로운 시작, 새로운 세대”를 주제로 자녀 교육에 필요한 뇌과학적 기본 원리, 현재 아이들의 트렌드와 부모 세대가 이해해야 할 특징,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하여 강연할 예정이다.SBS 영재발굴단 멘토로 잘 알려진 노규식 교수는 ‘아이는 엄마의 시간으로 성장한다’, ‘현대인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등의 저서를 집필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학습컨설팅 대가로
[당진신문] 당진시인협회 입회 후 시와 시조창작에 열정을 보인 현광락 시인이 ‘옛것에 대한 그리움’ 첫 시조집을 출간했다.현광락 시인은 2020년 부산시 계간 ‘문심’에서 시와 시조로 신인상을 받아 등단, 첫 시집 △아라리 아라리요 △소라의 노래를 출간하고 지속적으로 당진시인협회에서 동인지에 참여하며 창작해 왔다시인은 강원도 원주 출생으로, 현재 당진시 송산면에 거주하면서 시문학에 관심을 두고 당진시인협회에 가입해 창작 활동을 해오고 있는 시인이다.시조집은 시조 93편의 옥고를 편집해 5부로 나누어 △1부 꽃샘추위 △ 2부 봄 △
[당진신문=옥윤민 수습기자] 지난 16일 당진시 당진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4년을 맞아 지역 유림과 기관단체장, 일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묘년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이날 △초헌관에 김원곤 당진향교 전교 △아헌관에 안창규 유도회 당진지부회장 △종헌관에 고주자 유도회 당진지부여성회장 △동분헌관에 남기추 감사 △서분헌관 이인수 총무수석장의가 맡아 진행됐다.변덕스러운 궂은 날씨 속에서도 초헌관이 5성 20현께 제향하는 분향례를 시작으로 전패례와 첫 잔을 올리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잔을
[당진신문] 오성환 시장이 교황청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16일 김대건 신부 성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김대건 신부의 성상이 설치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벽감에는 성 프란치스코, 성 베네딕토 등 수도회 창설자들의 성상이 배치돼 있다. 이러한 역사적 장소에 김대건 신부 성상이 아시아인 최초, 수도회 창설자가 아닌 사제 성인으로서 최초 설치되는 것이다. 이로써 한국 천주교와 당진 솔뫼성지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2027년 세계 가톨릭 청년대회 한국 개최 또한 이러한 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교황 알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호수시문학회가 목각 시화전 ‘삶의 무늬를 담다’ 전을 진행하고 있다.호수시문학회의 ‘삶의 무늬를 담다’는 9월 11일부터 당진시립도서관 해오름 갤러리에서 전시를 시작했으며,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당진문화예술학교에서, 12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과에서 열릴 예정이다.그동안 호수시문학회는 나무 찻상을 비롯한 나무 접시, 나무 도마 등 일상생활에서 주로 활용하는 제품 등의 목각 제품에 회원들의 작품을 각인해 전시회를 진행했다.그러나 올해 전시회에는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작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