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1953년 형법 제정 이후 바뀌지 않았던 촉법소년의 연령이 하향될 수 있을지를 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촉법소년은 성인에 비해 미성숙하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의미하며, 이들은 형사처분 대신 소년법에 의한 보호처분을 받는다. 단, 만 10세 미만이라면 아예 처벌이 불가하며, 만 14세 이상 19세 미만이라면 범죄소년으로 소년보호처분과 함께 형사처벌도 가능하다.이에 촉법소년은 소년보호재판을 통해 1호부터 10호까지의 처분을 받는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공석으로 남아 있는 국민의힘 당진당협 조직위원장 선출이 지역 정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차기 조직위원장은 2년 후 치러지는 총선경쟁 구도에서 유리한 입지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국민의힘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는 5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진당협을 포함한 28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했고, 서류 신청 접수는 5월에 마무리됐다. 그리고 6월 9일 특별위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공석이 된 선거구와 당진당협을 포함한 47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지난 2013년부터 약 8년 동안 377억 4400만원(국비 226억 4600만원, 시비 150억 9800만원)을 투입한 역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2020년 12월 완료됐다. 당시 복원 사업을 통해 역천이 당진을 대표하는 생태하천이자 시민들의 쉼터로 재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고, 당진시도 생태탐방 걷기 행사를 비롯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했었다. 하지만 준공한 지 약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 시민들은 “역천 생태하천의 용도에 대한 궁금증과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서 8살 어린이가 견주의 부주의로 인한 개물림을 당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시에 일어나는 개물림 사고 특성상 자칫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만큼 견주의 각별한 관리와 감독이 요구된다.지난 11일 당진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가 개물림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피해 어린이의 부모 A씨가 올린 게시글에 따르면 B 어린이(8세)는 아파트에 있는 자전거 부스에서 목줄을 한 강아지에게 엉덩이를 한 차례 물려 도망쳤다. 그러나 강아지는 도망치는 아이를 쫓아가 또 물었고, 아이는 바지가 찢어질 정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6월에는 대한민국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들이 많이 있다. 6월 1일은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우는 의병의 날, 6월 6일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을 위한 현충일, 6월 25일은 대한민국의 가장 아픈 상처인 한국전쟁이 발발한 날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로 흔히들 ‘6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한다.호국(護國) 보훈(報勳) 즉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위하여 힘쓴 사람들의 공훈에 보답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과연 얼마나 그분들의 공훈에 대해 보답을 하면서 살고 있을까?
“아이가 학교에 와야 하는데, 어머니가 화가 나 있어 학교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해 1월 당진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다. 당진시여성가족과에 따르면 학교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 접수에 따라 당진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해당 학생의 가정을 방문했다. 해당 가정은 재혼 가정으로, 아버지의 친딸은 첫째인 A어린이이며, 어머니의 친딸은 둘째 B아동이다.조사하는 과정에서 A어린이의 몸에서 멍 자국이 발견되며 계모에게 학대를 받았다는 정황이 확인됐다. 현재 A어린이는 원가정에서 시설보호로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아주 소소한 일부터, 크게는 우리의 삶을 바꿔주는 고마운 사람이 참 많다. 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 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위로를 받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이에 본지는 당진시를 더욱 빛나게 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린 듯 손사랑 봉사단이 요양센터에 들어가자 어르신들은 한걸음에 달려와 반갑게 인사 나누고 서로 안아주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28살 당진 청년들의 ‘바다청년의 인생밥상’은 창업 초기만 해도 적은 매출에, 미래도 불확실한 작은 사업체였습니다. 하지만,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끊임없는 연구로 어려움을 극복해내고 이제는 나름 잘나가는 번듯한 사업체가 됐습니다. 불안하고도,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아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는 ‘바다청년의 인생밥상’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Q.소개를 부탁드립니다.당진에서 태어나 거주하고 있는 95년생 28살 동창 한상순,고재형입니다. 순성에서 10평정도의 작업실을 차려 당장푸드를 창업했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대다수 사람들은 성형외과를 미용 수술만 하는 곳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성형수술은 미용 수술과 상처를 교정하는 재건 수술로 나뉘고 있다.미용 수술은 흔히 알고 있는 미모를 조금 더 아름답게 바꿔주는 수술이며, 재건 수술은 선천적 기형이나 사고나 외상, 또는 수술 후 발생한 신체적 문제에 대해 그 형태나 기능을 정상적으로 복원시켜 주는 수술이다. 특히, 재건 수술 분야에서 수술하는 신체의 부위는 보통 신체의 내부 장기를 제외한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전신을 대상으로 하며, 다른 의료 분야와 중복되는 만큼 주로 종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역의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미술봉사를 하는 작가가 있습니다. 이 작가는 색종이로 배를 만들어 물에 띄우기도 하고, 돌멩이와 떨어진 꽃잎, 햇빛에 비친 그림자 등을 이용한 미술심리치료 수업 봉사로 장애인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고 있는데요.그 주인공은 바로 “처음에는 어색했던 발달장애인들과 이제는 친해질대로 친해졌다”는 한국조각가협회 당진지부장 ‘김지원’ 작가입니다. (관련기사: “자연보다 나은 스승은 없다”..자연의 숭고함 담는 김지원 조각가, 1388호)김 작가는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당진신문=허미르 수습기자] 15일 농부체험을 하는 들꽃어린이집 원아 20명을 만나기 위해 당진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체험장으로 향했다.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은 비구름이 낀 날씨에도 신기하면서도, 즐거운 표정을 지었고, 얼굴에는 해맑은 미소로 가득했다.이날 첫 번째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온실 안에서 진행됐다. 온실 안에는 열대 과일나무와 구석에 있는 거북이까지 아이들이 보지 못했던 신기한 동·식물들이 어우러져 있었고, 아이들은 한 줄로 서서 온실 안을 구경하며, 신기한 식물을 볼 때마다 “우와”를 연신 내뱉었다. 궁금한 점이 가득한 아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지회장 김종복, 이하 현대제철지회)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대해 “악명 높은 대기오염 배출 기업”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13일 현대제철지회는 ‘대기오염배출 1위 현대차그룹 당진제철소’라는 제목의 보도자료 통해 “당진 현대제철소는 전체 업종을 통틀어 개별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위이며, 2018년 기준 5년간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약 16억 원의 부과금을 납부했다”면서 “같은 기간 전국 사업장에서 납부한 대기오염 초과 부과금은 32억 원이다
[당진신문=허미르 수습기자] 신평고등학교가 제48기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6월 2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7경기를 가진 당진 신평고는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충북 충주상고를 3:0, 두 번째 경기는 제주 중앙고와 4:0, 세 번째 경기는 대구 청구고와 4:0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으로 진출했다.이후 16강에서 부산 동래고를 만나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8강으로 올라갔고, 8강에서는 서울 보인고를 만나 0:0 무승부 상태로 승부차기에 들어가 진땀을 쥐었지만,
[당진신문=허미르 수습기자] 원당동 그린빌 아파트 주민들이 계림공원 인근 주유소 공사를 두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당진시 수청동 1000번지는 계림공원 인근의 텅 빈 부지로 그동안 방치되어 있어,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농작물을 키우는 용도 정도로 활용됐었다. 그러나 4월 ‘공사가 시작되니, 농작물을 치우라’는 내용의 팻말이 걸렸고, 5월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문제는 바로 앞에 위치한 그린빌 아파트 주민들은 어떤 공사가 진행되는지 몰랐고 최근에서야 주유소 공사인 것을 알기 시작했다는 것이다.실제로 공사장 주변으로 가면 전방에 공
[당진신문=김진아 PD] ‘지구愛 생활문화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진 당진생활문화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일 찾은 당진문예의전당 곳곳에는 공연·체험·마켓·전시 등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있었다. 특히 많은 시민들은 코로나로 인한 긴 거리두기가 끝나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예술제에 모였다.화창한 날씨 속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넓은 마당에 줄지어선 흰 천막들이었다. ‘지구愛마켓’의 판매자들은 그간 길었던 거리두기 끝에 판매부스를 지원받아 다시 판매 활동을 재개 할 수 있다는 기대감
조국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하여 전쟁의 포화 속에 목숨을 걸고 용감히 전투에 임한 참전 유공자들이 있습니다. 호국영웅들은 당진시에도 4115명이나 됩니다. 이때 908명의 전사자가 발생했고, 수많은 전우들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가 허술한데 비해 우리 당진시에는 많은 고마움이 있습니다.첫째로 송악읍 광명리에 설립된 나라사랑공원입니다. 높이 20미터나 되는 현충탑을 세우고 현충탑 안쪽의 현충실에는 908명의 위패를 모시고 해마다 현충일에 위령 행사를 지내온 당진시민들. 올해 현충일에
대선과 지방선거는 끝났고, 새로운 민선8기 당진시정도 곧 출발한다. 올해 상반기 두 번의 선거를 치루면서 대통령-도지사-시장으로 이어지는 행정의 연결축에서 절반의 유권자이면서 지역내 절반의 여성을 위한 공약은 무엇인지, 또는 남성, 여성을 따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일자리창출, 경제를 살리는 일에서 사전에 여성과 남성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고 또한 필요하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터널을 지나며 가속도가 더 붙은 것만큼 빠르게 고령사회, 저성장, 기술변화 등이 체감되고 있다. 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마을교육공동체 어울림협동조합(대표 한은경)이 당진시가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인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6월 25일부터 면천향교에서 본격적으로 진행한다.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은 문화재청과 충청남도 후원으로 당진시에서 주최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어울림협동조합에서 주관한다.이에 마을교육공동체 어울림협동조합은 조선 후기 인물로 북학파의 대가인 박지원이 면천 군수로 재직하면서 향교의 유생들과 토론하고, 학문을 향상하기 위해 애썼다는 이야기를 토대로 당진시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당진시 한성아이어린이집(원장 김은형)이 지난 17일 한성아이어린이집 앞마당에서 원아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한성마켓을 열었다.이번 한성마켓 행사는 장터에 초대받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한성마켓에 있는 채소가게, 문구점, 꽃가게, 푸드트럭을 구경하고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쿠폰을 사용하여 직접 채소와 장난감, 꽃 등을 구매하는 시장 놀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쇼핑이 끝난 후에는 푸드트럭에서 음료와 아이스크림, 츄러스 등을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어 참여한 부모와 아이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당진시가 지난 16일 우강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야생생물보호구역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2022년 1월 소들섬과 삽교호 일원이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며 재정된 조례에 따라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서식지 보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당진시는 보호구역 관리 계획을 수립하기 전, 충남연구원에 관리 계획 수립 현황 과제를 의뢰했고, 보호구역 내외 생물 현황과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