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와 이계양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전영옥 당진시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선거법 위반으로 18일 충남선관위에 신고됐다.본지가 입수한 신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 저녁 6시 30분 경, 신평면 삽교천에 위치한 횟집에서 오성환 시장 예비후보, 이계양 도의원, 전영옥 시의원 예비후보를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평면 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이 열렸다. 문제는 이들의 축사 발언에서 비롯됐다.먼저, 오성환 예비후보는 “내가 지난해 10월 22일에 개최된 제9회 신평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예비후보 자격 검증을 통과한 예상 출마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했다. 잠시 식혀졌던 선거 분위기가 다시 달아오르는 모양새다.앞서 대선이 끝나고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 자격 검증을 시작하며 예비후보 등록은 대부분 국민의힘 소속이었지만, 지난 21일 이후 후보 자격 검증 결과가 발표되면서 적격 판정을 받은 민주당 소속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당진에서 더불어민주당 자격심사를 받은 예상 출마자는 총 19명이며, 이 가운데 18명은 24일 기준으로 적격 통보를 받았고, 1명은 결과가 미통보 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주한규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장의 발언이 당진 지역사회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윤석열 당선인 캠프의 원자력·에너지 정책분과장으로 현재 차기 정부의 산업통상부 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주한규 교수 외 10명이 3월 18일자 경향신문 [‘탈원전’서 ‘원전 강국’으로...원자력, 녹색에너지 전환 주목]이라는 기사를 통해 “핵발전소(SMR)를 충남 당진 등 기존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던 지역에 지으면 된다는 입장을 밝힌 것.SMR은 소형모듈원전으로 대형원자력발전소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로, 원전
[당진신문=김진아 PD] 3월 31일부터는 만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접종 대상자는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어린이부터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어린이, 만 나이로 5~11세 사이의 아이들이다.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 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어린이에게는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지만, 건강한 어린이에 대하여는 보호자가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고있다.하지만 이미 백신 접종을 경험한 부모들은 백신 부작용 사례를 직간접적으로 겪었던 만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1동 서문리(서문1·2길)의 빈집들이 10년이 넘도록 방치되면서 탈선 및 범죄 발생 장소로 우려되고 있지만, 대책 마련은 안갯 속이다.10여년 전부터 서문리에는 민간개발사업자의 아파트 사업 추진 소식이 있었지만, 사업자의 부도 등의 이유로 몇 차례 사업자는 바뀌었다. 이후 울산에 소재한 L업체에서 서문리 토지를 다시 매입했고, 지난 2018년 당진시 건축과에 아파트 건설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관련 부서 협의를 진행했다.그러나 당시 당진읍성 복원 사업을 추진하던 문화관광과는 읍성과 불과 약 30m 거리에 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예산 전액 삭감이라는 암초에 부딪혔던 당진 시내버스 공영제가 올해 안에 추진될 수 있을까.당진시는 올해 5월 버스 공영제 시행을 목표로 지난해 2022년도 본예산안에 234억 1,600만 원을 편성했었지만, 당진시의회는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공론화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자문료 800만 원을 제외하고 234억 800만 원을 삭감한 바 있다.특히 당진시는 지난해 진행한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을 위한 감정평가 결과로 비판을 받기도 했었다. 사업자산(버스), 토지, 면허권, 기타(건물,기계,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지역 노동자의 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개소할 예정이다.당진 지역에는 제철소를 비롯한 여러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다. 특히,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현장 노동자의 작업복은 일반 세탁물과 달리 각종 유해물질과 화학물질 등에 오염돼 일반 세탁으로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유해물질이 묻은 작업복을 가정에서 세탁하는 경우 가족 건강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아기를 키우는 가정에서 오염물질이 묻은 작업복을 아기 옷과 함께 세탁하는 경우 아토피, 피부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다.이러한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신기원 교수의 따뜻한 제자 사랑과, 약속을 지킨 제자의 훈훈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됩니다.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휴학을 하는 대학생들이 적지 않은데요. 신성대학교에는 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외부 장학금을 모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신기원 교수가 있습니다. 신기원 교수는 등록금 마련을 위해 휴학과 등록을 반복하는 제자들을 볼 때면 가슴이 먹먹해진다는데요.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어떻게 도울 방법이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경우 한 반 기준을 25명으로 볼 때 본인의 이름을 한자(漢字)로 쓸 수 있는 학생이 5명 내외이고 본인 이름의 뜻을 아는 학생이 10명 내외라고 한다. 유추해 보면 한 십여 년 전부터 ‘한자 교육’을 등한시 한데서 기인한 듯 싶다. 물론 “우리말은 한글인데 왜 한자를 알아야 하냐?” “우리말만 잘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말의 70% 이상이 ‘한자 단어’라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한자를 안다면 문맥으로도 유추할 수 있는 단어들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전 세계에서 넘쳐나는 쓰레기로 인한 사회 문제와 지구의 환경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자원 순환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자원 순환은 음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실제로 온실가스의 발생 원인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3위를 차지하는 만큼 음식의 자원 순환 이제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처럼 음식을 자원 순환하는 것으로는 못난이 농산물을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고 가공해 식품으로 만드는 것을 푸드 업사이클링과 푸드 리퍼브라고 부른다.우리에겐 생소한 것 같지만 사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해 당진시 청년 인구가 전체 인구의 27.3%를 차지하는 가운데 4년 사이 5,866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진시 청년 인구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당진시 청년 인구는 4만 5,747명(남 2만 5,845명, 여 1만 9,629명)으로 집계됐다.연령층은 △35~39세가 1만 2,6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34세 9,682명 △25~29세 8,162명 △20~24세 7,802명 △15~19세 7,191명 순이었다.그러나 청년 인구는 △2018년 5만 1,340명(30.6%) △2019년 4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중앙노동위원회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가 신청한 현대제철 주식회사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에 대해 부당노동행위임을 인정한다고 24일 판정했다.그리고 현대제철(주)은 판정서를 송달받은 날로부터 7일간 노동조합의 교섭요구 사실의 공고를 게시하고 노조의 단체교섭요구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고 판정했다.이번 판정은 지난 2021년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에 현대제철(주)이 직접 사용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했고, 이에 노조 측에서는 단체교섭을 거부하는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구체신청을 했었다.그러나 지난해 11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복지 서비스 질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당진복지재단의 이사장을 상임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2012년 당진시 출자금 20억 원 규모로 설립된 당진시복지재단의 임원은 이사장 1인을 비롯한 이사 5인 이상 15인 이하(이사장 포함) 그리고 감사 2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모두 비상근직이다.이 가운데 이사장은 당초 당진시장이 맡았었으나, 2016년부터 민간 이사장으로 선출하기 시작했다. 당진시복지재단 정관에 따르면 이사장의 자격 요건으로는 공공기관, 법인, 사회단체 등의 조직관리 경험과 식견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에서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산림휴양시설 조성사업이 충분한 사전 계획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22일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에서는 3월 중 의원출무일을 운영해 17개 부서 25건 현안보고가 진행된 가운데 산림녹지과 소관 산림휴양시설 조성을 두고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당진시에 따르면 충남도 14개 시·군에는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산림휴양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산시의 경우 제2의 휴양림 조성을 목적으로 2021년도 개심사 인근 임야 245ha(약 74만평)을 매입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전국으로 확진자 수가 30만여 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올해에도 당진의 대표 봄 축제를 즐길 수 없게 됐다.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당진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8,180명(#24581~#32760)이다.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규모 확산이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당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확산 방지를 위해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와 순성 매화 벚꽃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면천 진달래 민속축제는 매년 4월 초마다 면천읍성 일원에서 역사적 의미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
[당진신문] 당진신문 지면평가위원회는 23일 본지 회의실에서 1400호(3월 21일자)에 보도된 기사와 편집지면을 대상으로 지면평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배창섭 편집국장, 정윤성 편집부장, 김정훈 미디어팀장, 지나영 기자, 김진아 PD, 김민정 사무국 대리가 참석했다.-기사 곳곳에 그림과 표가 들어가면서 가독성이 좋아졌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표와 그래프 제작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당진신문 유튜브 채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컨텐츠 제작과, 지면에 QR코드를 삽입해야 한다.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당진신문] 당진시가 기존 사회복지 정책의 범주 외에 틈새 돌봄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의 여성일거리와 연계하는 홈케어서비스 ‘애니맘’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25일 시청 당진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홈케어서비스 애니맘은 14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중년여성들이 활동가가 되어, 당진에 거주하는 여성 중 1인 가구와 취약계층, 육아세대, 돌봄 및 일손이 필요한 심신이 힘든 이웃 등을 위해 △돌봄(긴급 아이·어르신 돌봄) △클린(집 청소, 이불빨래) △음식(장보기, 밑반찬 만들기) △인근 지역 동행(백신접종) △현장지원(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는 음식점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방 후드·덕트의 기름찌꺼기 청소 등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음식점 주방 화재는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씨가 후드와 덕트에 있는 기름 찌꺼기에 착화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불을 켜 놓은 상태에서 다른 업무를 보는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가 있다. 화재를 예방하려면 ▲화기 주변 가연물 제거 ▲배기 덕트를 0.5mm이상 강판 등 불연재료로 설치 ▲주방후드 기름찌꺼기 제거 등 연소기구 불꽃 구멍 청소하기 ▲기름 제거 가능한
[당진신문] 더불어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 어기구 국회의원은(충남 당진)은 22일(화) 오전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원전 확대 정책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어기구 의원은 지난 윤석열 캠프에서 에너지정책을 책임졌던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의 충남 당진지역 핵발전소 건설 계획에 대한 언론 인터뷰를 언급하며, 당진지역의 소형발전소(SMR) 건설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SMR은 대형원전보다 소규모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전제로 개발되고 있지만 원전사고의 위험은 여전하며, 오히려 SMR을 산발적으로 입지할
[당진신문=김진아 PD]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가 ‘생활방역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정용 방역소독기 및 소독제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2020년부터 선도적으로 시작한 ‘방역 소독기 무상대여 활동’은 당진시민들의 자율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줄이고 스스로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인에게 소독기 및 소독제를 지원하는 활동이다.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온 당진시자원봉사센터 김은영 사무국장은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하고 나서부터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 없이 개인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