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충청남도가 석문 간척지에 6만마리 규모의 축산복합단지를 시범 조성하기 위해 실시계획 용역비 12억원을 세웠다. 이를 두고 지역에서는 3년 전 산폐장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충남도청은 석문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을 통해 사업비 7595억원을 투입해 사업부지 165만㎡에 총 30만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세웠다. 이후 당진지역에서 여론은 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조성을 반대하고 있다. (관련기사:“석문간척지 돼지 30만 집단사육 반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의회가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 연구를 이유로 공무국외출장을 강행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당진시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봉균, 이하 탄소중립특별위)는 당진시 탄소중립도시로의 추진 및 적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탄소중립 선진국의 우수사례 선진국인 독일, 덴마크, 스웨덴 등 3개국을 방문한다. 일정은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9박 11일이다.당진시의회 자료에 따르면 이번 국외 견학참여 인원은 탄소중립특별위 김봉균 위원장을 비롯한 김덕주 의장, 김명진 부의장, 전영옥, 한상화, 서영훈, 최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충남교육청이 이한복 전 교육장의 직위해제 15일 만에 송하종 교육과장을 교육장으로 임명하면서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앞서 지난 3월 27일 저녁 충청남도교육청은 수사기관에서 이한복 교육장의 신상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다음날 직위해제를 결정했고, 이후 송하종 전 과장이 교육장 직무대행을 맡아 업무를 진행해 왔다. (관련기사: 당진교육지원청 이한복 교육장 ‘직위해제’, 1503호)하지만 지난 12일 충남도교육청은 제32대 교육장으로 송하종 전 과장을 임명, 취임식까지 개최하면서, 이한복 전 교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오성환 시장이 그린컴플렉스 조성 사업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지난 18일 합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합덕읍 순방에서 오성환 시장은 합덕역 활성화와 관련해 말문을 떼면서, 과거 한 차례 불발됐던 합덕·순성의 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오성환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었던 합덕·순성 테크노폴리스가 들어왔다면 지금 합덕 인구는 2만명이 넘었을 것”이라며 “당시 125만평을 유치하려면 1조, 기업들의 투자하는 돈까지 하면 수십조다. 근데 그게 한방에 날아간 것”이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성환 시장이 2027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를 당진에서도 성공적으로 수용하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지난 18일 우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성환 시장의 첫 번째 초도순방이 열렸다. 이날 고병화 우강면장은 “버그네 순례길에는 매년 40만명의 순례객이 방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화거리가 없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미비하다”며 “2014년 8월 교황님이 헬기에서 내려 차로 이동했던 순례길 주변 시설을 벽화 거리로 만들어야 한다”며 명소화 사업을 제안했다.이에 오성환 시장은 “2027년 가
당진에는 많은 예술인이 활동하고 있다. 각자의 분야에서 예술을 눈에 보이게, 혹은 감각적 형상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음악인들은 선율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역에서 음악을 통해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음악 단체를 소개할 예정이다.“합창단은 아이들이 모여 취미로 노래를 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새로운 목표를 갖게 해주며, 나아가 자신의 목소리로 희망을 노래할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죠”[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청소년예술단은 당진 청소년이 모여 꿈과 희망을 노래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극단예능은 당진시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연극을 기획하고, 연기를 즐길 수 있는 동아리다. 지난 2017년 당진 출신의 최순호 단장은 열악한 당진 청소년 교육·문화를 바꾸기 위해 극단 예능을 창단했다.대학에서 전공과 상관없던 연극 동아리에 가입하여, 연극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최순호 단장은 동아리에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 당시 추억은 연극에 대한 흥미를 끌어들였고 자연스럽게 지역 후배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다고.최 단장은 “우연히 가입하게 된 연극 동아리는 학교에선 배울 수 없었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여러분~~ 여기에 와서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으면 여러분들이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요!!) 그렇죠. 여러분이 좋죠.(웃음) 그런데 저도 좋아요. 동네 책방에서 여러분들을 만나서 얼굴 마주하고 이야기 나누는 거, 제가 좋아하는 일이에요. 그래서 당진 오는 내내 즐거웠어요”[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작은 시골 마을 동네 책방 그림책 꽃밭에 따스한 봄처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근 공감 에세이 를 출간한 김제동 작가. 이번 책을 통해 소소한 이야기
[그림책꽃밭 김경민] “아! 어떡해!” 손에 들고 있던 붓이 굴러떨어졌다. 얼른 집어 올렸지만, 어김없이 먹자국이 남았다. 급히 휴지를 둘둘 말아 종이 뒤에 대고, 바림붓(민화를 그릴 때 쓰는 물 붓)으로 아무리 닦아보아도 지워지지 않았다. 다른 물감도 아니고 먹물이라니. 공모전에 내려고 ‘이번에야말로 잘 그려보리라’ 하며 최선을 다했건만, 마지막 순간에 검은 얼룩이 생겨버렸다. 어느 한 귀퉁이도 아니고 한복판에. 당황해서 허둥지둥거리고 있으니 지켜보던 강사님이 먹자국 위로 나비를 그리자고 했다. 시간을 보내려고 민화를 배웠다. 정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물은 사람에게 중요하다.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생명력 유지에 중요한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이에 물은 돈을 주고 사도 아깝지 않을 만큼 높은 ‘가치’를 지녔다.이처럼 물의 소중함을 일찌감치 깨닫고, 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당진 출신의 출향인이 있다. 바로, 한국수자원공사 아산권지사 임종헌 지사장이다. 당진에서 태어나 탑동초, 당진중, 그리고 1987년 호서고를 졸업한 이후 충북대 건축공학과 학사(1994) 및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 석사(2013) 졸업을 했다.1994년 한국수자원공사 입사 이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흔히 사물놀이하면 온몸과 악기로 함께 신명나게 연주하는 모습이 연상 될 것입니다. 신바람사물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각장애인(17명)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작은 차이가 있을 뿐, 경험과 실력에, 훈훈한 감동까지 더해주는 사물단입니다.2012년 충남시각장애인협회 당진시지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사물놀이와 볼링, 탁구, 컴퓨터 등을 교육한 것에서 비롯된 신바람사물단은 지금까지 지역 내 요양원 등 풍물공연을 진행하는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행사에도 초청돼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각종 대회에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해 당진시 수소연료전지차의 보급 대수가 32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진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환경 목표 대기질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수소차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지원대상은 현대자동차 넥쏘로, 보조금은 판매 추이에 따라 변동됨에 따라 올해에는 1대당 3550만원씩 총 34대에 보조금를 지원한다. 하지만 전기차에 비해 수소차의 보급 실적은 저조한 편이다. 당진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수소차 보급 대수는 총 168대이며, 지원 예산은 총 61억 7450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주차장 부지 및 예산 확보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은 신평사회복지관 건립 사업이 이번에는 부지 간 단차 극복이라는 숙제를 얻게 됐다.지난 2019년 민선7기 읍면동 순방에서 신평면은 김홍장 전 당진시장의 공약사항이었던 사회복지관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이에 당진시는 지난 2019년 신평사회복지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세부 절차를 거쳐 2020년 신평면 금천리 1152-76번지(신평문화스포츠센터 인근) 일원 국유지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당시 예상 총사업비는 80억원에, 착공 예정 시점은 2023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당진에 느린 학습자,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처우가 개선될 수 있을까.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IQ71-84)으로 인해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 이에 대한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자’를 의미한다.이들을 ‘느린 학습자’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인지적 결함으로 인해 본인은 물론 주변인과 교육, 정신건강, 사회적 자립에 영향을 미친다. (관련기사:장애도 비장애인도 아닌 경계선 지능인을 아시나요?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탈모는 중년의 남성들을 많이 떠올리지만, 최근 들어서는 20~30대까지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여성 탈모의 비율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갑작스러운 생활 변화나 스트레스로 인해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특히 젊은 층의 경우 입시, 취업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더욱 심해질 수 있다.탈모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과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약물치료로 어느 정도 모발의 생존이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 가발이나 모발 이식수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발은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어느
[당진신문] 지난 18일 충남산학융합원에서 기업지원을 위한 공용장비 활용 합동 설명회가 개최됐다.당진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당진지사, 충남테크노파크(첨단금속소재센터, 그린수소 수전해센터),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KCL_태양광 O&M센터), 호서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수소에너지OpenLab사업단), 충남산학융합원이 공동 주관했다.이에 설명회에는 당진지역 내 5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각 지원기관의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 및 각 지원기관 내 구축된 공용장비에 대해 현장에서 시연을 통한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중소
[당진신문]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김훈희)는 지난 18일 에너지캠퍼스에서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우수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실무직원들에게 직접 제품을 홍보하고 발전소에 적용가능성을 타진하는 일대일 맞춤형 면담방식으로 진행됐다.한국동서발전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발전‧신재생 분야 30여곳의 우수 중소기업과 당진발전본부 실무자가 이날 얼굴을 맞대고 의견을 교환한 결과,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지난 17일 당진시립도서관에서 ‘영혼의 지도’를 주제로 한 특별한 오감만족 말하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공연은 공연자의 연주와 해설을 통해 관객들과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바순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클래식 앙상블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공연 전에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민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적극적인 투표와 질문을 받아 Q&I 시간을 가졌는데요. 관람객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선호도를 투표하고 질문에 참여함으로써,
[DTV] 봄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 당진신문이 추천드립니다![당진신문=이승연 PD] 4~5월에 꼭! 먹어야 하는 봄 제철 음식 뭐가 있을까요? 당진신문이 추천 드릴테니 꼭! 먹어보세요~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시민대책위가 현대제철에 LNG발전소 건설 계획을 중단하고, 당진시를 위한 부생가스 저감장치 설치 및 지역자원시설세 납부를 요구했다.현대제철은 탄소중립 추진 투자 계획에 따라 당진제철소의 고로 중심 생산체계에서 전기로 중심의 생산체계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으며, 전력 확보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499MW규모의 자가 LNG발전소 건설, 2028년 가동을 계획했고 2050년까지 수소발전 설비로 전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탄소중립 실현할 LNG발전소로 건설해야”, 1488호) 시민대책위는 지난 17일 현대제